義牛塚의 전설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 義牛塚
金起年은 암소 한 마리를 길렀는데
어느 해 여름
산자락에서 이 소와 밭갈이를 하고 있을 때
호랑이 한 마리가 뛰어 나와
소를 덮치기 시작하였읍니다.
주인이 당황하여 괭이를 들고
호랑이를 쫒으려 했으나
이번에는 호랑이가 주인에게 덤벼들었지요
이때 소가 크게 우짖고
뿔로 호랑이와 싸워 주인을 구하였읍니다.
이로 인해 상처가 덧나
주인은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되었는데,
'이 소가 죽더라도 고기를 먹지 말고
내 옆에 묻어달라.'하였읍니다.
주인이 죽자
소는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사흘 뒤에 죽고 말았읍니다.
마을 사람들이 주인에 대한 충성을 기려
그 사실을 돌에 새겨 소의 무덤가에 세웠읍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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