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변 적성면 석산리 도왕마을
각시봉에 있는 信重寺와 仙女湯
한 道僧이 절을 지을 가람을 찾기 위해
각시봉에 올랐다가
꿈에 금부처를 안은 보살이 나타나
그것을 놓고 승천하는 것을 보고
잠에서 깬 도승
신기하게도 그 자리에는
꿈속에서 보았던 금부처가 놓여 있었읍니다.
도승은 서둘러 대웅전을 짓고
절이름을 신중사라 불렀읍니다.
신중사는 대 번창해 많은 女僧들이 모여들고
여승들은 신중사 절벽아래 있는 선녀탕에서
매달 보름이면 목욕을 했지요.
저녁 길을 가던 한 武僧이
목욕하던 여승을 보고 안으려 하자
선녀는 선녀탕 앞에 돌로 변하였고
무승은 선녀탕과 조금 떨어진 곳에
선녀가 서있는 곳을 보며 장승으로 변했읍니다
漢詩 속으로 -보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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