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명상실

The Winding Path

淸潭 2015. 1. 24. 12:14



 

        歸依自性三身佛 (자성의 삼신불에 귀의하다) 이 삼신(三身)의 부처는 자성으로부터 생기나니, 어떤 것을 청정법신불 (淸淨法身佛)이라고 하는가? 선지식들이여, 세상 사람들 성품은 본래로 청정하여 만 가지 법이 다 자기의 성품이 갖추어 있나니, 모든 악한 일을 생각하면 바로 악을 행하게 되고, 모든 착한 일을 생각하면 바로 착한 일을 행하게 되는 것이니라. 이와 같이 모든 법이 다 자성 가운데 있으며 자성은 항상 청정함을 알아야 하느니라. 해와 달은 항상 밝으나 다만 구름이 덮이면 위는 밝고 아래는 어두워서 일월성신을 보지 못하나니, 홀연히 지혜의 바람이 불어 구름과 안개를 다 걷어버리면 삼라만상이 일시에 모두 나타나느니라. 세상 사람들의 자성이 깨끗함도 맑은 하늘과 같고 지혜는 해와 달과 같으니라. 지혜는 항상 밝지마는 밖으로 경계에 집착하여 망념의 뜬구름이 덮여 자성(自性)이 밝지 못할 뿐이니라. 그러므로 선지식들을 만나 참법문을 열어주어 미망을 불어 물리쳐버리면 안팎이 사무쳐 밝아서 자기의 성품(자성自性)가운데 만법이 다 나타나게 되나니, 모든 법에 자재한 성품을 청정법신(淸淨法身)이라 이름 하느니라. 스스로 돌아가 의지함(자귀의自歸依)이란 착하지 못한 행동을 없애는 것이며 이것을 이름하여 귀의(歸依)함이라 하느니라. 육조단경(六祖壇經) / 청화스님 역(譯) --. The Winding Path
가져온 곳 : 
카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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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매일이|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