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유럽여행

베르사이유 궁전

淸潭 2007. 6. 22. 14:15
 
베르사이유 궁전
  '짐은 국가다.' 루이 14세의 거작, 베르사이유 궁전
 
   
베르사이유 궁전 - 거울의 방

베르사이유 궁전(LE CHATEAU DE VERSAILLE)
파리 서남쪽 23km에 있는 절대주의 왕권의 영화를 상징하는 대궁전이다. '짐은 국가다' 라고 했던 루이 14세가 20년에 걸쳐 세운 궁으로 이후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앙트와네트가 호사를 누리다가 프랑스 대혁명으로 비운을 맞은 곳이기도 하다. 건물의 규모면에서나 절대왕정의 예술품에서나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궁전이라 할 수 있으며 100ha 나 되는 대정원은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대 접견실
대 접견실은 한편으로는 레하클레스 살롱, 그랑자빠르뜨망(GRANDS APPARTEMENTS)이라 불리는 6개의 살롱과 그 유명한 거울의 방으로 구성된 리셉션 장소이며, 다른 편으로는 왕과 왕비의 공적인 생활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분리되어 있다. 베르사이유 궁의 극에 달한 사치와 향락 생활이 화려한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그랑자빠르뜨망(GRANDS APPARTEMENTS)
이탈리안 바로크 양식으로 금 장식을 한 구리, 청동, 대리석 등 고급스런 재료들을 주로 사용한 루이 14세 스타일의 화려한 건축물로서, 일주일에 세 번씩 사치스런 파티가 열렸던 장소이다. 그랑 다빠르뜨망은 뷔페 연회가 열렸던 Salon de l'Abondance와 루이 14세 때에 당구장으로 쓰인 Salon de Diane, 원래는 대기실이었으나 때때로 리셉션 장소로 쓰인 Salon de Mars, 각국의 외교 사절들을 접견하던 Salon d'Spollon, 화려한 천장화가 유명한 Salon de Venus로 구성되어 있다.


거울의 방
1687년 망사르가 완성한 거울의 방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길이 75m, 높이 12m의 넓은 방을 17개의 벽면으로 나누어 578개의 거울로 장식하였다. 이곳에서는 주로 궁정 축제와 중요한 행사들이 열리거나 주요 외국 사신들을 접대하였다.


그랑 트리아농(GRAND TRIANON)
그랑 트리아농은 루이 14세가 멩뜨농 부인을 위해 지은 별궁이다. 원래 트리아농은 1670년부터 1687년까지 외관을 자기로 장식하고, 루이 14세가 몽떼스빵 부인과 함께 간식을 먹으러 잠시 들르던 곳이었으나 결국 견고하지 않은 자기는 파손되었고 그동안 루이 14세의 애첩이었던 몽떼스빵 부인은 총애를 잃게 되었다. 그 후 망사르는 6개월만에 대리석으로 된 견고한 트리아농을 새로 지었으며 지금까지 그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하고 있다. 장미빛 대리석으로 된 외관과 실내장식은 눈이 부실 정도이다.


☞ 궁전
휴관일: 월요일, 국경일
개관시간: 9h - 18h 30 (5월 ∼ 9월) / 9h - 17h 30 (10월 ∼ 4월)


☞ 별궁(대 트리아농Grand Trianon)
휴관일 없음
개관시간: 12h - 17h30(11월 ∼ 3월) / 12h - 18h30(4월 ∼ 10월)

☞ 정원
휴관일 없음
개장시간: 7h부터(5월 ∼ 9월) / 8h부터(10월 ∼ 4월) 

 

 

 

거울의 방(Galerie de Glaces)

베르사이유 궁전 거울의 방 천정

아름다운 거울의 방

 

 

 

'쉼터 > 유럽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HILTON PARIS 호텔  (0) 2007.06.22
달팽이 요리  (0) 2007.06.22
유로스타  (0) 2007.06.21
웨스트민스터 사원  (0) 2007.06.21
빅벤(Big Ben)~국회의사당  (0) 2007.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