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로 이식용 동맥혈관 만들어
손상되거나 막힌 동맥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혈관을 환자 자신의 근육에서 추출한 성줄기세포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 의과대학 데이비드 보프 박사는 캐나다에서 열린 연구 발표에서 근육줄기세포와 생분해되는 폴리머를 이용해 이식용 동맥혈관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프 박사는 근육줄기세포 천만 개를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직경 1.2mm의 다공튜브 안에 살포해 7일동안 배양한 다음 쥐의 복대동맥에 이식한 결과 8주 후 이식된 인공동맥이 완전히 성숙한 동맥과 비슷한 형태로 재형성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기술 개발로 부분적인 혈관이식이 필요한 심장병 또는 신장병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인공혈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사람에게도 이용해 환자의 대퇴부에서 근육줄기세포를 채취해 폴리머 튜브에 배양한 다음 즉시 이식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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