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이제 민주는 고소득자, 공화는 저소득층이 많이 찍는다이한나 기자2024. 11. 11. 11:06이번 미국 대선에서 소득이 적은 유권자들이 공화당에 쏠리고 고소득 유권자들이 민주당을 찍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이었던 저소득 노동자층이 이탈하면서 민주당이 중대한 정체성 위기를 맞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간 10일 '가난한 유권자들이 트럼프에게 모여들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출구조사 결과를 자체 분석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FT에 따르면 4년 전과 달리 이번 대선에서는 연간 5만 달러(한화 약 7천만 원) 이하를 버는 가구나 저소득층의 과반이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뽑았습니다.반대로 연간 10만 달러(약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