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逍遙太能 / 指月

逍遙太能 / 指月 百千經券如標指 (백천경권여표지)困指當觀月在天 (곤지당관월재천)月落指忘無一事 (월낙지망무일사)飢來喫飯困來眠 (기래끽반곤래면) 수만 권의 경전은 손 까락 질 같아서손가락 따라 하늘의 달을 보지만달 지고 손가락 잊으면 아무 일 없는 것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자게나. 댓글수 飢來喫飯困來眠 (기래끽반곤래면)배고프면 밥먹고 졸리면 자고………………………………………

소쇄원사십팔영(瀟灑園四十八詠) / - 河西 金麟厚(하서 김인후)

소쇄원사십팔영(瀟灑園四十八詠) / - 河西 金麟厚(하서 김인후) 窓明籤軸淨 (창명첨축정)水石暎圖書 (수석영도서)精思隨偃仰 (정사수언앙)竗契入鳶魚 (묘계입연어)창 밝으니 방안의 첨축들 한결 깨끗하고맑은 수석엔 책들이 비춰 보이네정신들여 생각하고 마음대로 기거하니오묘한 계합 천지 조화의 작용이라네

글,문학/漢詩 2025.01.04

국회 측, 탄핵사유 중 '내란죄' 부분 철회…尹측 "그럼 뭐가 남나"

국회 측, 탄핵사유 중 '내란죄' 부분 철회…尹측 "그럼 뭐가 남나"정원일2025. 1. 3. 17:11 국회 "계엄 관련 행위 형법 위반 주장 철회, 헌법 위반으로 재구성"尹 측 "탄핵심판 '졸속' 이라고 할 정도로 빠르게 진행"헌재, 국회의 수사기록 확보 요청 수용...尹측 "이의신청할 것"정형식,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시스[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2차 준비기일에서 국회 측이 “헌법재판이 형법 위반 여부에 매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헌법 위반을 주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 대통령 측은 “형법상 내란죄가 빠지면, 탄핵소추 사유에 무엇이 남느냐. 계엄과 내란은 별..

人間三樂 (인간삼락) / 申欽

人間三樂 (인간삼락)  /  申欽 閉門閱會心書(폐문열회심서) 開門迎會心客(개문영회심객) 出門尋會心境(출문심회심경) 此及人間三樂(차급인간삼락) 문 닫고 마음에 드는 책 읽고 문을 열고 마음에 맞는 손을 맞고 문을 나서 좋아하는 경치 찾아가니 이것이 사람의 세 가지 즐거움이다......................................................................

세계에서 가장 장대하고 아름다운 나무 16選

세계에서 가장 장대하고 아름다운 나무 16選16 of The Most Magnificent Trees In The Word144살 등나무(일본) 144-Year-Old Wisteria In Japan바람에 휘둘린 나무(뉴질랜드) Wind-Swept Trees In New Zealand일본단풍나무(미국,오리건/포틀랜드) Beautiful Japanese Maple In Portland, Oregon이끼에 뒤엎힌 너도밤나무(미국,오리건) Antarctic Beech Draped In Hanging Moss In Oregon만발한 서양벚나무(독일,본) Blooming Cherry Trees in Bonn, Germany존슨 엔젤 오크(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Angel Oak In John’s Island I..

風憐心

風憐心🔵풍연심(風憐心)🔴“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는 뜻의 내용입니다.장자의 '추수'편에는 가장 아름다운 동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옛날 전설의 동물 중에 발이 하나밖에 없는 기(夔)라는 동물이 있었습니다. 이 기(夔)라는 동물은 발이 하나밖에 없기에 발이 100여개나 되는 지네(蚿)를 몹시도 부러워하였습니다.그 지네에게도 가장 부러워하는 동물이있었는데, 바로 발이 없는뱀(蛇)이었습니다. 발이 없어도 잘 가는 뱀이 부러웠던 것입니다.이런 뱀도 움직이지 않고도 멀리 갈 수 있는 바람(風)을 부러워하였습니다. 그냥 가고 싶은 대로 어디론지 싱싱 불어 가는 바람이기에 말입니다.바람에게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가만히 있어도 어디든 가는눈(目)을 부러워했습니다.눈에게도 부러워하는 것이 있었는데..

○ 한해의 기도 ○

○한해의 기도○1월에는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그동안 쌓인 추한 마음모두 덮어 버리고이제는 하얀 눈처럼깨끗하게 하소서2월에는내 마음에 꿈이 싹트게 하소서하얀 백지에내 아름다운 꿈이또렷이그려지게 하소서3월에는내 마음에 믿음이 찾아 오게 하소서 의심을 버리고믿음을 가짐으로삶에 대한 기쁨과확신이 있게 하소서4월에는내 마음이 성실의 의미를 알게 하소서작은 일작은 한 시간이우리 인생을 결정하는기회임을 알게 하소서5월에는내 마음이 사랑으로 설레게 하소서 우리 삶의 아름다움은사랑 안에 있음을 알고사랑으로가슴이 물들게 하소서6월에는내 마음이 겸손하게 하소서남을 귀히 여기고자랑과 교만에서내 마음이멀어지게 하소서7월에는내 마음이 인내의 가치를 알게 하소서어려움을 참고 오랜기다림이 없는 열매는좋은 열매가아님을 알게 하소서8..

한 세상 살다가 보니

한 세상 살다가 보니 한 세상 살다가 보니이런 저런 날도 있더이다.갑자기 맑았던 내 마음에천둥이 치고 어둠이 밀려와웃고 있던 얼굴이 그늘이 지고한 세상 살다가 보니인생의 반은 이별이며인연 맺은 사람들이 하나둘씩작별 인사할 겨를도 없이천상으로 떠나 가더이다.한 세상 살다가 보니인생의 반은 고운 인연악한 인연 만나 인생의 참맛을 깨달으며말 한 마디에 힘을 얻고또 때로는 말 한 마디에 주저 앉아울고 싶어 질 때가 있더이다.한 세상 살다가 보니훈훈함과 정이 많은따뜻하고 귀한 인연 만나이런 저런 애증의 사연 풀고 싶던 날도 있더이다.- 최현희 '천년의 그리움'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