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없는 정치 / 김동길 양심 없는 정치 양심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눈으로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양심을 운운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옛날부터 “양심의 조용한 목소리”라는 말은 있다. 도스토엡스키의 <죄와 벌>이라는 작품에 결론은 이 한마디이다: "죄를 범하면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10.12
한글을 구박하는가 2 한글을 구박하는가 2 영어 이름 중에 매우 흔한 것 가운데 하나가 ‘John’인데 번번이 신문이나 출판사가 ‘죤’이라고 하지 않고 반드시 ‘존’으로 고치니 은근히 화가 난다. ‘zone’이라는 영어가 따로 있다. John은 반드시 ‘죤’이라고 표기 되어야 마땅하다. ‘George’라는 이름도 그..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10.10
한글의 우수성 .bbs_contents p{margin:0px;} 한글의 우수성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여지고 있는 문자는 로마 자와 한자인데, 이것들은 각기 3천년 이상에 걸쳐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세종대왕은 이를 불과 30년도 안 되어 완벽하게 창제하셨다고 합니다. 지금도 한자는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어쩌..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10.09
한글을 구박하는가 1 한글을 구박하는가 1 오늘 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자랑할 만한 것은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한글’이라는 매우 쓰기 쉬운 문자가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열두 척의 배만 가지고 울돌목에서 우리나라의 남쪽 바다를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10.09
민심이 천심이라는데 / 김동길 민심이 천심이라는데 최근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한 토막 들었다. 서울 장안의 어느 명사의 초상이 나서 당대의 명사들이 많이 문상을 왔더라고 한다. 그런데 한 사람이 그 초상집에 들어서자 모든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고 박수를 치더라는 것이다. 초상집에서 무슨 박수냐 할 수도 있지만..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10.07
문재인도 도박사인가 / 김동길 문재인도 도박사인가 도박은 우리들의 삶에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 미국의 45대 대통령의 성은 아예 카드놀이에서 으뜸패라는 ‘Trump’이다. 그의 조상이 도박으로 일가를 이루었는지도 모른다. 한국인들이 즐기는 ‘화투’라는 놀이가 있다. 서양 사람들은 다이아몬드니 스페이드니 하..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07.31
절망적이 아닌 희망은 없나? 실망 스럽다. 허문명이 만난 사람 작가 이문열 “이대로는 정권교체 가능성 없어 보인다. 절망적이다” 보수 재건은 왕정 복고 아냐” ● “참담한 몰락 이끈 과거 끊어야” ● “요즘 주체사상 연구하고 있다” ● “나라 거덜 내면서 계속 집권할 듯” [박해윤 기자] (신동아=허문명 기자) 경기도 서..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07.28
안개 속에 대한민국 /김동길 안개 속에 대한민국 정치 조직과 국민의 권리 및 의무를 규정 한 최고법인 헌법이 선포되고 대한민국이 출범하였다.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제정된 그 헌법을 보고 대한민국은 그 헌법에 따라 정치적 이념으로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고, 경제는 시장을 중심으로 발전되는 나라라고 믿..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07.23
逆鱗(역린) 逆鱗(역린) 龍은 상냥한 짐승이다. 가까이 길들이면 탈 수도 있다. 그러나 턱 밑에는 지름이 한 자나 되는 비늘이 거슬러서 난 것이 있는데 만일 이것을 건드리게 되면 용은 그 사람을 반드시 죽여 버린다. 군주에게도 역린이 있다. 이 말에 연유하여 군주의 노여움을 逆鱗이라 한다. 중국..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07.06
무더운 여름이 왜 이리 추운가? 신록의 6월을 떠나 보내고 여름이 무르익어 가는 더운 7월이 열렸는데도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에는 더운 여름 아니, 따뜻한 봄이라도 오려면 멀었고 아직 춥다. 미국과 중국의 세계 주도권 다툼 특히 무역전쟁, 이란과 미국의 전쟁기운, 미북간의 비핵화와 경제제재 해제및 체..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