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竹問答 [송죽문답] / 이 식 (李 植)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竹林(죽림)/1990/110X80/수묵담채 松竹問答 [송죽문답] / 이 식 (李 植) 소나무와 대나무의 대화 松問竹(송문죽) 소나무가 대나무에게 말을 걸었다 風雪滿山谷 (풍설만산곡) 눈보라 몰아쳐 산골 가득해도 吾.. 글,문학/漢詩 2007.10.05
團 浮 詩-28*2 인연이야기 團 浮 詩 妻子眷屬森如竹 金銀玉帛積如丘 臨終獨自弧魂逝 思量也是虛浮浮 朝朝役役紅塵路 爵位朧高已白頭 閻王不伯佩金魚 思量也是虛浮浮 사랑하는 처자권속 대나무처럼 빽빽히 둘러있고, 온갖 보배들이 산같이 쌓였어도, 죽을 땐 다 버리고 외론 넋만 돌아가니, 생각하면.. 글,문학/漢詩 2007.09.11
춘하추동(春夏秋冬) 춘하추동(春夏秋冬) / 도연명 陶淵明 (365 ~ 427) 春水滿四澤 (춘수만사택) 봄 물은 연못에 가득하고 夏雲多奇峰 (하운다기봉) 여름 구름은 산봉우리들처럼 떠 있네 秋月揚明輝 (추월양명휘) 가을 달은 밝은 빛을 비추고 冬嶺秀孤松 (동령수고송) 겨울 산마루엔 큰 소나무 한 그루 서 있네 이 시에서 춘수, .. 글,문학/漢詩 2007.09.10
달빛자락 風來疎竹에 風過而竹不留聲하고, (풍래소죽 풍과이죽불류성) 雁度寒潭에 雁去而潭不留影이니라. (안도한담 안거이담불류영) 故로 君子는 事來而心始現하고, (고 군자 사래이심시현) 事去而心隨空이니라. (사거이심수공)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러.. 글,문학/漢詩 2007.08.17
楓橋夜泊 / 풍교야박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楓橋夜泊 / 풍교야박 張繼 / 장계 月落烏啼霜滿天 / 월낙오제상만천 달은 지고 까마귀 우는데 하늘 가득 서리 내리고 江楓漁火對愁眠 / 강풍어화대수면 강촌교와 풍교의 고깃배 불빛을 마주해 시름 속에 조는데 姑蘇城外寒山寺 / 고소성외한산사 고소성 .. 글,문학/漢詩 2007.07.09
귀거래사(歸去來辭) /도연명(陶淵明) 귀거래사(歸去來辭) /도연명(陶淵明) 귀거래사(歸去來辭) /도연명(陶淵明) 돌아가리라 고향의 전원이 황폐해 가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오 이미 마음은 육체의 종이 되었으니 어찌 헛되이 슬퍼하리요 지난일은 어쩔 수 없음을 알고 장래의 일은 이제부터 늦지 않았음을 알았다. 실로 길 잃음이 오래.. 글,문학/漢詩 2007.05.09
春望詞 四首(춘망사 4수) 봄 날의 바람 春望詞 四首(춘망사 4수) 봄 날의 바람 - 설도(薛濤)- 花開不同賞 (화개불동상) 꽃피어도 함께 즐길 이 없고 花落不同悲 (화락불동비) 꽃 져도 함께 슬퍼할 이 없네 欲問相思處 (욕문상사처) 묻노니, 그대는 어디 계신고. 花開花落時 (화개화락시) 꽃 피고 꽃 질 때에. 攬結草同心 (람결초동심) 풀을 따서 .. 글,문학/漢詩 2007.03.21
임종게(臨終偈) 임종게(臨終偈) 天童正覺(천동정각) 꿈 같고 환영 같은 夢幻空花 아아, 육십칠 년이여 六十七年 흰 새 날아가고 물안개 걷히니 白鳥煙沒 가을물이 하늘에 닿았네 秋水天連 ***감상 "흰 새(白鳥)" 는 지적인 번뇌(迷理惑)를, "물안개(煙)"는 감정적인 번뇌(迷事惑)를 뜻한다. 임종게로서 최고의 걸작이라 .. 글,문학/漢詩 2007.03.20
退溪 이황의 梅花詩-28*5 退溪 이황의 梅花詩 도산월야영매(陶山月夜詠梅) 獨倚山窓夜色寒 梅梢月上正團團 不須更喚微風至 自有淸香滿院間 홀로 산창에 기대서니 밤이 차가운데 매화나무 가지 끝엔 둥근 달이 오르네 구태여 부르지 않아도 산들바람도 이니 맑은 향기 저절로 뜨락에 가득 차네 ▶ 밤 늦게 홀로 .. 글,문학/漢詩 2007.03.10
퇴계의 도산 달밤의 매화-28 퇴계의 도산 달밤의 매화 도산 달밤에 핀 매화(陶山月夜詠梅) 퇴계(退溪) 이황(李滉) 獨倚山窓夜色寒 / 홀로 산창에 기대서니 밤기운이 차가운데 梅梢月上正團團 / 매화나무 가지 끝에 둥근 달이 떠 오르네 不須更喚微風至 / 구태여 부르지 않아도 산들바람도 이니 自有淸香滿院間 / 맑은 .. 글,문학/漢詩 2007.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