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9 14

1월 9일에 있었던 사건 사고

1953년 1월 9일여객선 창경호 다대포서 침몰. 229명 사망관련기사.1953년 1월 9일 오후2시 쌀 4백 가마를 싣고 여수항을 출발하여 부산항으로 가던 정기여객선 창경호가 이날 밤 10시20분경 부산서쪽 8km지점인 다대포 거북섬 근해에서 강풍을 만나 침몰, 승선인원 2백36명 중 2백29명이 사망하고, 겨우 7명 만이 살아남은 대참사가 발생했다. 사체는 15일간의 수주수색작업을 통해 모두 인양했다.국회 특별조사단의 조사에 따르면 창경호는 선령이 20년 이상이나 되는 묵은 화물용 범선을 여객선으로 개조한 것으로 복원력이 취약할 뿐 아니라 정원표시도 실제보다 1백명 많게 되어있는 등 참사요인을 갖추고 있었다. 또 이 선박에는 구명보트 한 척과 구명복 70벌을 비치해야 하는데 모두 본사 창고에다 두고 ..

<瀟灑園 四八詠/金麟厚>

櫬澗紫薇(친간자미) / 金麟厚 골짜기 시냇가에 핀 배롱나무 꽃世上閒花卉(세상한화훼)都無十日香(도무십일향)何如臨澗樹(하여임간수)百夕對紅芳(백석대홍방)세상엔 무성히 자란 꽃이라도도무지 열흘 가는 향기 없다네어찌 산골 물가의 배롱나무만은백일 내내 붉은 꽃 대하게 하는고..................................................................

카테고리 없음 2025.01.09

春晝獨坐 (춘주독좌) / 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春晝獨坐 (춘주독좌) / 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晝永鳥無聲 주영조무성 雨餘山更靑 우여산갱청事稀知道泰 사희지도태居靜覺心明 거정각심명낮이 길어 새는 소리 없고비 넉넉하여 산은 더욱 푸르네.일이 없으니 도가 형통함을 알겠고사는 곳이 고요하니 마음이 환함을 깨닫겠네.........................................................................

카테고리 없음 2025.01.09

죽은 자에 대한 탄식[死者嘆]

죽은 자에 대한 탄식[死者嘆]  죽은 자는 비록 앎이 없지만 / 死者縱無知산 자가 어찌 차마 속이랴 / 生者那忍欺 죽은 자가 만일 앎이 있다면 / 死者如有知 산 자가 장차 어떻게 변명하리오 / 生者將何辭 죽은 자는 다시 못 살아나거니와 / 死固不復生 산 자는 끝내 죽음이 있는 것이라 / 生應終有死 이 때문에 군자의 마음은 / 所以君子心 죽고 삶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오 / 不以死生毁

글,문학/漢詩 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