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晝獨坐 (춘주독좌) / 龜峯 宋翼弼(구봉 송익필).
晝永鳥無聲 주영조무성
雨餘山更靑 우여산갱청
事稀知道泰 사희지도태
居靜覺心明 거정각심명
낮이 길어 새는 소리 없고
비 넉넉하여 산은 더욱 푸르네.
일이 없으니 도가 형통함을 알겠고
사는 곳이 고요하니 마음이 환함을 깨닫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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