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北간첩 혐의' 전 민노총 간부에 징역 20년 구형..."지령에 따라 공작 실행"수원=김수언 기자입력 2024.09.23. 18:01업데이트 2024.09.23. 18:06 21 지난해 1월 18일 오전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이 민노총 서울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하고 있다. /뉴스1북한으로부터 지령을 받아 국내에서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민노총 간부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북한을 맹종하는 피고인들이 사회주의 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노동계에 침투해 체제 전복을 목적으로 한 사건”이라고 했다.23일 수원지법 형사14부(재판장 고권홍)는 간첩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민노총 조직쟁의국장 석모(53)씨, 전 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