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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키다 민주당 전체가 ‘닭 쫓던 개’ 될까…

진중권 “이재명 지키다 민주당 전체가 ‘닭 쫓던 개’ 될까…‘플랜B’ 가동될 것”변문우 기자2024. 9. 24. 19:50檢의 ‘李 징역 2년’ 구형에 “사법부도 ‘100만원형’ 넘겨야 한다는 메시지”“정치 공세로 몰아가 사법부에도 정치적 부담감 주는 것이 민주당의 전략”“김경수‧김동연‧초일회‧조국당, 플랜B 전초전…호남 민심 흔들리고 있어”(시사저널=변문우 기자)진중권 광운대 교수가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하고 있다. ⓒ시사저널tv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11월 위기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24일 "이 대표가 1심과 2심에서도 유죄가 나오면 민주당이 흔들릴 것이다. 정권을 탈환하지 못하고 넘어주게 되면 '닭 쫓던 개'가 되는 것"이라며 "과연 이재..

쉼터/요즘소식 2024.09.24

예술이 된 '여성의 몸'···고정 관념을 허물다

예술이 된 '여성의 몸'···고정 관념을 허물다서지혜 기자2024. 9. 23. 18:10국립현대미술관 '접속하는 몸'展익숙한 제도·환경 넘어 수평 관계로신체가 가진 소통·연대의 가치 주목亞 여성 작가의 실험적 작품들 선봬아그네스 아렐라노의 ‘풍요의 사체’ 사진=서지혜 기자[서울경제]“창조는 반드시 파괴를 수반한다.”필리핀 여성 작가 아그네스 아렐라노는 자신의 1987년 작품 ‘풍요의 사체’ 앞에 서서 이렇게 말했다. ‘풍요의 사체’는 한 여성이 거꾸로 매달려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여성의 배는 세로로 길게 찢겨져 있고 배 안에서는 새로운 생명이 빼꼼 얼굴을 내민다. 작가는 1978년 제왕절개로 딸을 낳을 당시 자신의 몸을 상상하며 이 작품을 제작했다. 그는 “제왕절개는 가모장제가 파괴되고 가부장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