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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여야 내 분노 풀린다"…이런 미친 소리가...

"사람 죽여야 내 분노 풀린다"…또래 골라 살인한 99년생 여성박태훈 선임기자2024. 9. 18. 05:00과외선생 살해, 시신 훼손…여행가방에 넣어 유기[사건속 오늘]정유정, 택시기사 촉으로 범행 발각…1~3심 모두 최연소 무기수정유정이 2023년 5월 26일 과외 교사를 살해한 뒤 자신의 집으로 가 여행용 캐리어를 챙겨 피해자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긴 CCTV. (부산경찰청) ⓒ 뉴스1(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정유정(1999년 10월생) 범행의 끔찍함은 연쇄 살인마 이상이었다.법도 그렇게 봤기 때문에 1심, 2심 ,3심 모두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사형이 사실상 사라진 점을 볼 때 법이 벌할 수 있는 최고 형량이었다.◇ '우발적 살인' 주장하던 정유정..

"살려주세요" 희미한 외침…짜장면 두고 달려간 경찰관

"살려주세요" 희미한 외침…짜장면 두고 달려간 경찰관홍유진 기자2024. 9. 18. 05:00 휴무날 집에서 식사 도중 미세한 신음 들려…90m 달려가 구조ⓒ News1 DB(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살려주세요… 여기 누가 좀 살려주세요"지난 12일 오후 1시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주택가에서 희미한 남성 신음이 들려왔다. 무심코 지나칠 법한 자그마한 소리였지만 그 절박함을 알아챈 이가 있었다. 서울 용산경찰서 용중지구대 소속 경찰관 조계현 경장이 그 주인공이다.당시 조 경장은 휴무일을 맞아 집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고 있었다. 처음 몇 번은 환청을 들은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자꾸 살려달라는 소리가 조 경장의 귓전을 맴돌았다. 뒤이어 1~2분 간격으로 신음이 몇 번 더 들려오자 조 경장..

쉼터/좋은소식 202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