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우리로 전락한 홍성 ‘황우석 농장’
농장운영 주민 “아무도 찾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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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은 물론 입구의 문패조차 없다. ‘자랑스러운 황우석 박사를 환영합니다’ 등 플래카드가 어지럽게 걸려 있던 작년과는 격세지감이 들 정도다. 200m 샛길을 따라 올라가니 돈사(豚舍) 4개 동이 나타났다. 130평 남짓한 공간마다 100㎏ 안팎의 돼지가 350마리씩, 모두 1400마리가 꿀꿀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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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황 박사는 1~2주에 한 번씩 이병천 교수 등 연구진과 함께 농장을 찾아 무균 돼지에 체세포 복제란을 이식하는 실험을 진행했었다. 김씨는 “당시를 생각나게 하는 것은 돈사 천장에 매달려 있는 수술용 조명뿐”이라며 씁쓸해 했다.
입력 : 2006.11.15 00:1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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