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의 진실/언론보도

[스크랩] KBS 뉴스 (뉴스광장)

淸潭 2006. 9. 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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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article/world/200607/20060720/1189856.html

 

[뉴스광장] 부시, ‘줄기세포 법안’ 거부

 

<앵커 멘트>

부시 대통령이 줄기세포에 연방정부 예산을 쓸 수 있도록 한 상원의 줄기세포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문 사기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던 미국 학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시 대통령이 줄기세포 연구에 연방정부 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상원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이 의회에서 올라온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건 임기 5년 반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배아줄기세포에서 태어난 어린이 18명의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행한 연설에서, 배아줄기 세포는 엄연한 생명체며 그 세포를 실험 도구로 사용하는 법안을 승인할 수 없다고 잘라말했습니다.

<인터뷰>부시(미국 대통령) : "이법안은 다른 사람의 의학적 이득을 찾기 위해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는 행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상원은 어제 줄기세포 법안에 대한 표결에서 찬성 63, 반대 37의 압도적인 표 차이로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대통령의 거부권을 극복할 수 있는 3분의 2 찬성에는 4표가 부족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자신이 배아줄기세포 연구관련 원칙을 발표한 지난 2001년 8월 9일 이전에 수립된 배아줄기 세포주에 대해서만 연방정부의 연구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 문제는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입니다.

이로써 황우석 박사 논문 사기 사건 이후 1위 자리 탈환을 노려온 미국 배아줄기 학계의 노력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국제] 민경욱 기자
입력시간 : 2006.07.20 (07:59)

출처 : 아이러브 황우석!
글쓴이 : 또다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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