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타령
개야 개야 쌉살개야
내가 너를 밥줄적에
살찌라고 밥주드냐
밤중밤중 야밤중에
총각 낭군이 오시거덩
짖지 마라고 너밥줬제
단지 단지 무단지안에
잠드는 처녀야 문끌러라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안올줄 알고 문잠겄소
개야 개야 쌉살개야
개야 개야 쌉살개야
짖지를 마라 멍멍 멍멍
짖지를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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