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조절/식이요법

"시중 빵 하나 먹으면 각설탕 22개 먹는 셈"

淸潭 2018. 8. 1. 09:22
"시중 빵 하나 먹으면 각설탕 22개 먹는 셈"
◇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빵 일부를 조사한 결과 당·트랜스지방 함량이 과다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소비자원 프랜차이즈, 대형마트 베이커리 등 30개 제품 실태조사 뚜레쥬르·롯데제과·삼립식품·홈플러스 등 소비자원 “시중 유통 일부 빵류 영양성분 표시 부정확” 31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빵류 30개 제품에 대한 안전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뚜레쥬르·롯데제과·삼립식품·홈플러스(몽블랑제) 등 총 4개사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가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 사진:> 기사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 오차범위는 뚜레쥬르의 ‘스윗갈릭킹’이 178.8%로 가장 컸다. 해당 제품은 포화지방 함량을 100g당 4.8g으로 표시했으나 실제는 100g 당 8.58g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의 ‘고소한옥수수모닝롤’이 153.5%로 뒤를 이었다. 이 제품은 포화지방을 100g 당 1.7g으로 표시했으나 실제는 100g 당 2.61g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방에 대해 63g 당 6g을 표시했지만 63g 당 9.0g이 측정돼 150%의 오차범위를 나타낸 삼립식품 ‘보름달’, 단백질에 대해 70g 당 6g으로 표시했지만 70g 당 4.2g이 측정돼 70.2%의 오차범위를 나타낸 홈플러스(몽블랑제) 미니롤케이크(애플) 등 순이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열량, 나트륨, 당류,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의 허용오차범위는 120% 미만이고 탄수화물,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은 80%이상이다. 아울러 조사대상 30개 제품(내용량 50g~1782g)의 평균 당 함량은 66.9g 수준으로, 100g당 함량은 18.6g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공식품 1일 섭취 권고량 50g의 37.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당 함량 66.9g은 각설탕(3g) 22개, 18.6g은 6개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

조사대상 30개 중 제과업체가 판매하는 가공식품 빵류 6개의 평균 트랜스지방 함량은 0.15g 수준인데 반해 프랜차이즈·대형마트 인스토어 베이커리 매장 판매 빵류 24개는 평균 0.85g으로 높은 편이었다. (...)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업계에는 자발적인 당류 및 트랜스지방 저감화 노력,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영양표시 정보 제공 등을 권고했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당류 저감화를 위한 정책 강화, 베이커리 빵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트랜스지방 표시 의무화,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표시 허용오차 규정 마련 및 관리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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