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野談,傳說,說話,등

오늘은 백로(白露)

淸潭 2017. 9. 7. 09:54

 白露


오늘은 백로(白露)입니다.
백로는 들녘의 농작물에 흰 이슬이 맺히고
가을 기운이 완연히 나타나는 때입니다.
이때가 되면 고추는 더욱 붉은 색을 띠기 시작하고
맑은 날이 연이어지고 기온도 적당해서
오곡백과가 여무는데 더없이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선산에 벌초(伐草)도 이때부터 시작이 되지요.
백로를 후로 나누면
초후에는 기러기 떼가 날아오고(홍안래 : 鴻雁來)
중기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고(현조귀: 玄鳥歸)
말후에는 못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고(군조양수 : 群鳥養羞)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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