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지키기
어떤 기업체 사장이 대통령 주재 백악관 만찬에 초청을 받았다.
웬만큼 성공한 사람이라도 쉽게 오지 않을 기회였다.
하지만 그는 비서에게 정중히 사양하라고 지시했다.
비서는 자기가 잘못 들은 줄 알고 되물었다.
"사장님, 정말 초대를 거절하시는 건가요?
일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인데요."
그는 비서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오늘 나는 신입사원들과 만나기로 사전에 약속되어 있어요.
당신도 그걸 잊지 않았지요?"
그때 그는 사업차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 D.C.에 와 있었다.
그런데도 그는 신입사원들을 만나기로 한 댈러스로 달려갔다.
직원들과의 약속이 대통령을 만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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