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행동

한 사람이 저명한 사상가를 찾아와 물었다.
"위대한 사상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많이 생각하십시오."
한 달 뒤, 그의 부인이 울상을 지으며 사상가를 찾아왔다.
"제 남편이 선생님을 만난 뒤로부터 밥도 안먹고 온종일 생각만 하고 있어요. 제 남편 좀 말려 주세요."
그러자 사상가가 되고싶은 그의 남편이 말했다.
"선생님, 그동안 저는 더 이상 생각할 수 없을 때까지 생각했습니다"
사상가가 힘주어 말했다.
"매일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았군요. 무슨 생각을 그리 했습니까?"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제가 깜빡 잊고 말씀드리지 않은 게 있군요. 행동하지 않는 사람의 생각은 쓰레기와 같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