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19 10:00 | 수정 : 2013.04.19 10:54
-
- 타임지 홈페이지 캡쳐
타임은 18일(현지시각)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으로 선정됐다며,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의 박 대통령에 대한 기고도 선정에 고려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앞서 친나왓 태국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서 유리천장을 뚫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여성과 국민에게 봉사할 각오가 된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박 대통령을 칭송하는 기고문을 올렸었다.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는 한국인으로 박 대통령과 함께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도 선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도자 부문에서, 권오현 부회장은 지혜를 갖춘 거인이란 뜻의 타이탄 20인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한편 싸이는 '타임100'에 들지 못했지만, 싸이의 미국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이 '타임100'에 선정됐다. 스쿠터 브라운은 싸이, 저스틴 비버, 칼리 레이 젭슨 등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인물이다.
2013 '타임100'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프란치스코 교황, 제니퍼 로렌스, 스티븐 스필버그, 비욘세,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과 함께 핵-미사일 도발 위협을 가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