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맛집 들깨수제비 잘하는 ‘수락원’ | ||||||||||||
몸에 좋은 별미! 들깨수제비 드시러 가실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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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는 가격에 몸에 좋은 들깨수제비 드시러 가실래요? 아산에서 음봉 방향으로 가다보면 충무유원지 가기 전 좌측에 ‘수락원’이 보인다. 바로 들깨수제비로 유명한 곳이다. 이왕이면 맛있는 음식 그리고 몸도 건강해지는 음식을 먹어야.... 그래서 선택한 메뉴가 들깨수제비! 말이 필요 없는 그야말로 건강식에다 별미다. 주문한 들깨수제비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보리밥에 열무김치와 고추장을 넣고 비벼먹었다. 이 곳 수락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보리밥에는 손님들에게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주인장의 특별한 마음이 담겨있다.
와~ 큼지막한 뚝배기에 담아져 나온 들깨수제비! 정말 맛있어 보인다. 진한 국물부터 한입! 들깨의 고소함이 입 안 가득 퍼진다. 다른 첨가물 없이 껍질을 벗기고 곱게 간 들깨로만 맛을 내고 있어 아주 부드럽고 고소하다. 또한 어른들이 깨죽이라고 할 만큼 진하게 끓이고 있다고... 들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피부미용은 물론 감기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들깨수제비를 간만 보는 것만으로도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강혜영 대표의 들깨에 대한 사랑은 정말 대단했다.
쫄깃함이 예술인 수제비의 특별한 노하우에 대해 묻자 강 대표는 “밀가루에 소금 한 스푼으로 이틀을 숙성시킨 반죽에서 쫄깃한 맛을 내고 있다. 여기에 하나 더 일부 반죽에는 기관지천식 등에 효과가 있고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미용과 성인병 예방 등에 좋다는 백년초가루를 넣어 정말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같이 일하는 식구들에게 ‘내 식구 손님맞이 하듯이... 내가 손님이라 생각하고 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드려라’고 항상 얘기하고 있다는 강혜영 대표는 “음식을 만들면서 내가 먼저 첫 수저를 뜨고 있고 앞으로 10년 아니 그 이상을 바라보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직한 음식을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 지금과 변함없이 똑같은 맛을 유지하기위해 주방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지방을 다니면서 여행을 하신다는 노부부가 식당을 들러 들깨수제비를 드시고 가시면서 맛있으면 현금으로 계산하고 맛없으면 카드를 계산하신다고 하시면서 기분 좋게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며 현금을 주고가신 적이 있다고... 오랜 시간과 정성으로 만든 음식인 만큼 건강에도 좋겠죠? 다음엔 바지락 칼국수를 먹으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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