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조절/醫藥정보

돼지세포 인간에이식 당뇨치료

淸潭 2008. 10. 22. 13:56

이종이식으로 당뇨병 치료

 

뉴질랜드 정부는 소아당뇨병 치료를 위해 돼지의 인슐린 생산 세포를 인간에게 이식하는 돼지-인간 이종이식 임상시험을 공식승인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데이비드 컨리프 뉴질랜드 보건장관은 생명공학회사 리빙 셀 테크놀로지, LCT가 2년 전 신청한 소아당뇨병 치료를 위한 이종이식 임상시험을 허가했다고 밝히고 LCT의 이종이식 신기술이 뉴질랜드를 당뇨병 치료와 이종이식 분야의 선두국가로 끌어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LCT는 1996년 6명의 소아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돼지의 인슐린 생산 세포를 이식하는 실험을 시도하다 혹시라도 돼지의 전염병이 인간에게 옮겨져 확산되는 사태를 우려한 정부에 의해 중단되었던 이종이식 임상시험을 12년만에 재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컨리프 보건장관은 이 임상시험이 세계보건기구에 대한 국제적인 의무를 충족시킬 수 있을만큼 엄격한 조건 아래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