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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적으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보건대학원의 엘리자베스 셀빈 박사는 당뇨병전문지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 2월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전국건강-영양조사(NHNES)에 참여하고 있는 20세이상 남성 1천413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가장 적은 남성은 가장 많은 남성에 비해 성인당뇨병 위험이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연령, 인종, 비만 등 다른 당뇨병 위험요인을 감안한 것이라고 셀빈 박사는 말했다.
셀빈 박사는 특히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지만 이를 고려했어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것이 당뇨병의 중요한 위험요인임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남성호르몬이 당뇨병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인 비만과 상관없이 포도당 대사와 인슐린 내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학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셀빈 박사는 덧붙였다.
/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남성호르몬 적으면 당뇨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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