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漢詩

團 浮 詩-28*2

淸潭 2007. 9. 11. 22:07

인연이야기

 

團 浮 詩

妻子眷屬森如竹 金銀玉帛積如丘


臨終獨自弧魂逝 思量也是虛浮浮

朝朝役役紅塵路 爵位朧高已白頭

閻王不伯佩金魚 思量也是虛浮浮



사랑하는 처자권속 대나무처럼 빽빽히 둘러있고, 
온갖 보배들이 산같이 쌓였어도,

죽을 땐 다 버리고 외론 넋만 돌아가니,
생각하면 모든 것이 부질 없네

날마다 번거로이 세상일에 바쁘고,
벼슬이 드높아도 인생 한번 늙어지면, 

세상 명예,지위 불허하고 염라왕이 오라하니
생각하면 모든 것이 부질 없네

- 부 설 거 사 -

 

 

 

'글,문학 > 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련곡(采蓮曲) / 허난설헌-28  (0) 2007.10.06
松竹問答 [송죽문답] / 이 식 (李 植)  (0) 2007.10.05
춘하추동(春夏秋冬)  (0) 2007.09.10
달빛자락  (0) 2007.08.17
楓橋夜泊 / 풍교야박  (0) 2007.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