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石俱焚(옥석구분) 玉石俱焚(옥석구분)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함께 망하는 것을 옥석구분(玉石俱焚)이라고 한다. 서경(書經) 하서(夏書) 胤征篇(윤정편)에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있다. 『곤강(崑岡)에 불이 나면 옥(玉)과 돌이 함께 탄다. 임금이 덕을 놓치면 사나운 불길 보다도 격렬하다. 그 우두머리 괴수는.. 글,문학/故事成語 2013.07.18
報怨以德(보원이덕) 報怨以德(보원이덕) 노자 63장을 보면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대소 다소 보원이덕/大小 多少 報怨以德 작은 것도 큰 것과 같이 여기고, 적은 것도 많은 것과 같이 여기며, 참된 덕으로 원한에 보답해야 한다. 그러나 <<논어>>에 보면 공자는 "은덕으로써 원한을 갚는다면 어떨까요?.. 글,문학/故事成語 2013.07.17
白面書生(백면서생) 白面書生(백면서생) 남북조(南北朝) 시대, 남조인 송(宋)나라 3대 황제인 문제(文帝:424∼ 453) 때 오(吳:절강성) 땅에 심경지(沈慶之)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힘써 무예를 닦아 그 기량이 뛰어났다. 전(前)왕조인 동진(東晉:317∼420)의 유신(遺臣) 손은(孫恩) 장군이 반란을 일으.. 글,문학/故事成語 2013.07.17
空中樓閣(공중누각) 空中樓閣(공중누각) 심괄이 지은 <몽계필담>이란 책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등주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데 늦은 봄에서 여름에 걸쳐 멀리 수평선 위로 누각들이 줄을 이은 도시가 보인다. 지방 사람들은 이것을 해시라고 한다. 그 뒤에 청(淸)나라 적호(翟灝)는 그가 지.. 글,문학/故事成語 2013.07.16
寸鐵殺人(촌철살인) 寸鐵殺人(촌철살인) 남송에 나대경이라는 학자가 있었다. 그가 밤에 집으로 찾아온 손님들과 함께 나눈 담소를 기록한 것이 <<학림옥로>>이다. 거기에 보면 종고선사(宗皐禪師)가 선(禪)에 대해 말한 대목에서 "촌철살인"이 나온다. "어떤 사람이 무기를 한 수레 가득 싣고 왔다고 .. 글,문학/故事成語 2013.07.16
功虧一簣(공휴일궤) 功虧一簣(공휴일궤) 주(周) 무왕이 은나라를 멸망시킨 직후였다. 주나라의 세력이 강해지자 변방 여러 민족들은 앞다투어 공물을 헌상하여 친교를 맺으러 오곤 했다. 그 중 여(旅)라는 나라에서 키가 4척이나 되며 사람의 말을 알아 듣는 신기한 개 한 마리를 바쳤다. 그때 이 선물을 .. 글,문학/故事成語 2013.07.15
乞骸骨(걸해골) 乞骸骨(걸해골) 진(秦)나라가 멸망하자, 천하를 다투었던 크고 작은 군웅(群雄)중에서 차츰 초나라의 항우와 한나라의 유방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항우는 한때 천하를 통일하여 유방을 신하로 삼은 적도 있었다. 항우에게 쫓긴 유방이 고전하고 있을때의 일이다. 유방.. 글,문학/故事成語 2013.07.15
鼓盆之痛(고분지통) 鼓盆之痛(고분지통) 옛날 전국시대에 장자(莊子)라는 학자가 있었다. 어느 날 그의 아내가 죽어 친구 혜자(惠子)가 문상을 갔다. 장자는 마침 두 다리를 쭉 뻗고, 동이를 두들기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혜자가 말했다. "그대는 아내와 함께 살면서 아이들을 기르고 같이 늙어 서로 꽤 .. 글,문학/故事成語 2013.07.15
수석침류(漱石枕流) 수석침류(漱石枕流) // 진(晉:265∼317)나라 초엽, 풍익 태수(馮翊太守)를 지낸 손초(孫楚)가 벼슬길에 나가기 전, 젊었을 때의 일이다. 당시 사대부간에는 속세의 도덕 명문(名聞)을 경시하고 노장(老莊)의 철리 (哲理)를 중히 여겨 담론하는 이른바 청담(淸談)이 유행하던 때였다. 그래서 손.. 글,문학/故事成語 2013.07.14
失言失人(실언실인) 失言失人(실언실인) 논어의 위령공편에 나오는 말이다. 가여언이 불여지언 실인(可與言而 不與之言 失人) <함께 말할 만한데 함께 말을 하지 않음으로서 아까운 사람을 놓치게 되고> 불가여언 이여지언 실언(不可與言 而與之言 失言) <함께 말할만 하지 못한데 함께 말을 하면 그것.. 글,문학/故事成語 201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