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故事成語

空中樓閣(공중누각)

淸潭 2013. 7. 16. 14:09

空中樓閣(공중누각)

 

      심괄이 지은 <몽계필담>이란 책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등주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데 늦은 봄에서 여름에 걸쳐 멀리 수평선 위로 누각들이 줄을 이은 도시가 보인다. 지방 사람들은 이것을 해시라고 한다.

그 뒤에 청(淸)나라 적호(翟灝)는 그가 지은 <통속편(通俗篇)>속에 심괄의 이 글을 수록한 다음 "지금 말과 행동이 허황된 사람을 가리켜 공중누각이라고 하는데 바로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今稱言行虛構者曰空中樓閣 用此事)."라고 기록하였다.

참된 바가 없거나 비현실적인 이야기 또는 문장을 "공중누각과 같다"고 하는 말이 이미 청나라 시대부터 쓰여지고 있었음을 이 기록으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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