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 38

6.vi. 남도소리

· 6. vi. 남도소리 요약 남도소리란 전라도 지방을 중심으로 전승된 전통 소리이다. 남도소리는 전라도 지방의 「육자배기」와 같은 민요와 판소리, 단가(短歌), 가야금 병창 등을 함께 말한다. 우리 국악의 큰 줄기를 이루는 남도소리는 그 구성짐과 내용의 풍부함으로 인해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소리가 되었다. 흔히 국악하면 ‘서편제’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었다. 이는 동명(同名)의 영화의 영향 때문이다. ‘서편제’는 판소리의 한 유파이지만 국악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졌고, 이는 국악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증폭시키는 데는 크게 기여했다. 판소리는 내용도 많지만, 워낙 연구가 잘 되어 있어 중복을 피하고자 이 책에서는 제외했다. 단가와 가야금 병창은 대부분 판소리에서 파생되어 독립한 것이다. o 흥타령 노..

5.v. 경기소리

· 5. v. 경기소리 요약 경기소리란 서울 · 경기 지방을 중심으로 전승된 전통 소리이다. 경기소리란 서울 · 경기 지방을 중심으로 전승된 전통 소리이다. 「노랫가락」이나 「창부타령」과 같이 무속에서 유래한 노래도 있고, 여러 지방에서 올라와 경기소리로 발전한 노래도 있다. 이를테면 경기 12잡가 중의 하나인 「제비가」 노랫말은 경기소리의 형성 과정을 보여준다고 할 것인데, 「제비가」는 판소리 『춘향가』의 「사랑가」로 시작하여 판소리 『흥부가』의 제비 후리는 대목이 나오다가, 남도 민요 「새타령」 노랫말이 차례로 등장한다. 바로 그러한 노랫말의 축약, 종합, 비약이 경기소리의 특징 중 하나이기도 하면서 노래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o 노랫가락 노랫말과 풀이 나비야 청산(靑山)가자 호랑나비야 ..

4.iv. 서도소리

· 4. iv. 서도소리 요약 서도소리란 평안도와 황해도에서 발달한 우리의 전통 소리를 말한다. 서도소리의 대표적인 노래는 평안도 지방의 「수심가」와 황해도 지방의 「난봉가」이다. 서도소리에는 민요, 잡가, 입창(立唱), 재담소리, 송서(誦書), 시창(詩唱) 등이 있다. o 수심가 노랫말 근래안부(近來安否)가 문여하(問如何)요 월도사창(月到紗窓)에 첩한다(妾恨多)인데 [생각을 하니 임의 화용(花容)이 그리워 나 어이 할까요] 약사몽혼(若使夢魂)으로 행유적(行有跡)이면 문전석로(門前石路)가 반성사(半成砂)로구나 [생각을 하니 임의 화용(花容)이 그리워 나 어이 할까요] 강산불변재봉춘(江山不變再逢春)이요 임은 일거(一去)에 무소식이로구나 [생각을 하니 세월 가는 것 서러워 나 어이 나 할까요] 추야공산(秋夜..

3.iii. 시조

· 3. iii. 시조 [ 時調 ] 요약 시조(時調)는 시조시를 시조창에 얹어 부르는 노래다. 시조(時調)는 시조시를 시조창에 얹어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때문에 시조는 문학으로 볼 때는 시조 시(詩)를 말하며 전통 음악으로 볼 때는 시조 창(唱)을 말한다. 문학으로서의 시조는 가곡, 경기민요의 노랫가락 등 국악의 여러 성악의 노랫말로도 사용되기에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서 시조란 시조창을 의미한다. 시조는 평시조가 원형이며 여기에서 파생 발전하면서 지름시조와 사설시조가 탄생하였다. 「관산융마」를 지은 조선 영조 때의 문신 석북 신광수(申光洙)의 『관서악부(關西樂府)』에는 “일반적으로 시조는 장단을 배제한 노래로서 장안의 이세춘으로부터 전래된다”고 하는 구절이 있다. 이 구절을 근거로 하여 이세춘으..

· 2.ii. 가사

· 2. ii. 가사 [ 歌詞 ] 요약 가사체의 긴 사설을 일정한 틀에 담은 우리나라의 전통 성악곡이다. o 상사별곡 [ 相思別曲 ] 요약 「상사별곡」은 12가사의 하나이다. 생이별한 남녀 간의 사랑의 정을 노래한다. 노랫말 인간이별(人間離別) 만사(萬事) 중에 독숙공방(獨宿空房)이 더욱 설다 상사불견(相思不見) 이내 진정을 제 뉘라서 알 리 맺힌 시름 이렁저렁이라 흐트러진 근심 다 후루쳐 던져 두고 자나깨나 깨나자나 임을 못 보니 가삼이 답답 어린 양자(樣姿) 고운 소래 눈에 암암(暗暗)하고 귀에 쟁쟁(錚錚) 보고지고 임의 얼굴 듣고지고 임의 소래 비나이다 하느님께 임 생기라고 비나이다 전생차생(前生此生)이라 무슨 죄로 우리 둘이 삼겨나서 잊지 마자 하고 백년기약(百年期約) 만첩청산(萬疊靑山)을 들어간..

i. 가곡 [ 歌曲 ]

唱樂集成 1. i. 가곡 [ 歌曲 ] [ 歌曲 ] [요약] 가곡(歌曲)은 대부분 시조시를 노랫말로 하고, 관현악 반주가 따르는 5장 형태의 전통 성악곡이다. o 초수대엽 [ 初數大葉 ] 요약 초수대엽은 가곡 한 바탕에서 맨 먼저 부르는 곡이다. 한바탕의 첫 번째 곡이라는 의미로 ‘첫째치’ 혹은 ‘첫치’라고도 한다. 우조(羽調)와 계면조(界面調)가 있고, 남창(男唱)으로만 부른다. 노랫말과 풀이 (1) 우조(남창) 동창(同窓)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거진다 소 치는 아희놈은 상긔 아니 일었느냐 재 넘어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느니 - 남구만(南九萬)1) 남훈전(南薰殿) 달 밝은 밤에 팔원팔개(八元八愷) 다리시고 오현금탄일성(五絃琴彈一聲)에 해오민지온혜(解吾民之慍兮)로다 우리도 성주(城主) 뫼옵고 동락태평..

국악(唱樂集成-목록)

唱樂集成 『창악집성』은 국악 가사(사설)를 정확하고 쉽게 풀이한 책이다. 가곡, 가사, 시조창, 경ㆍ서도민요, 남도민요, 동부민요, 좌창, 잡가, 단가, 가야금병창, 송서, 불가, 재담소리 등 판소리를 제외한 현재 가창(歌唱)하는 거의 모든 국악의 사설을 집대성하였다. 1.목록 i. 가곡 o 초수대엽 o 이수대엽 o 중거 o 평거 o 두거 o 삼수대엽 o 소용 o 우롱 o 우락 o 언락 o 우편 o 언롱 o 평롱 o 계락 o 편수대엽 o 언편 o 반엽 o 편락 o 환계락 o 태평가(가곡) · ii. 가사 o 상사별곡 o 춘면곡 o 백구사 o 황계사 o 길군악 o 어부사(가사) o 죽지사 o 권주가 o 처사가 o 양양가 o 매화가 o 수양산가 · iii. 시조 o 가노라 삼각산아 o 가마귀가 가마귀를 좇아..

"체제 전복 DNA 드러나"

윤상현, '尹퇴진 집회' 참석 野의원들에 "체제 전복 DNA 드러나" 최영서 기자입력 2022. 11. 20. 15:29 기사내용 요약 "정권 퇴진, 자신들 죄·거짓 침몰 위한 선동"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일 오전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제101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아시아포럼21 제공) 2022.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촛불집회에 일부 야당 의원들이 참석한 것을 두고 "2016년 이 즈음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탄핵을 요구하던 이재명 성남 시장이 ..

카테고리 없음 2022.11.20

"100년만에 가장 맛있다".

"100년만에 가장 맛있다"...재배만 하면 100% 납품 보장된 사과 신진호입력 2022. 11. 19. 07:00수정 2022. 11. 19. 08:00 지난달 28일 오후 충남 예산군 한 농장에서 사과 수확이 한창이었다. 농장주 성기원(55)씨는 “지금 따는 사과는 전량 납품할 곳이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사과를 수확한 뒤 정해진 장소로 보내기만 하면 올해 농사가 모두 끝난다고 했다. 다른 농가처럼 별도 보관 창고나 판매할 거래처를 알아볼 필요가 없다는 게 성기원씨의 설명이다. 지난 10월 28일 충남 예산의 APC센터에서 농가들이 보내온 엔비사과를 선별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10여 년 전 고향인 예산에서 사과 농사를 시작한 성기원씨는 당시만 해도 낯선 품종이었던 ‘엔비(ENVY)’를 선택했다...

쉼터/좋은소식 2022.11.19

문정권 때 간첩 몇명 잡았나?

세월호 지원비로 ‘김정은 세미나’ 한 시민단체… 횡령 의혹도 입력 : 2022-11-13 19:30:00 수정 : 2022-11-14 10:00:4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與 서범수 의원 정산보고서 분석 결과 안산시, 정부 지원금 110억 중 상당액 일부 단체 친북 교육·관광 등에 사용돼 여권 “좌파 단체, 추모 명목 혈세 뜯어” 정부와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와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해 안산시에 지급한 ‘세월호 피해 지원비’ 일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학습 세미나나 외유성 출장, 각종 동네 소모임 활동비 등으로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할 광역자치단체 감사나 수사기관의 수사로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 등을 처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

카테고리 없음 202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