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에 가장 맛있다"...재배만 하면 100% 납품 보장된 사과 신진호입력 2022. 11. 19. 07:00수정 2022. 11. 19. 08:00 지난달 28일 오후 충남 예산군 한 농장에서 사과 수확이 한창이었다. 농장주 성기원(55)씨는 “지금 따는 사과는 전량 납품할 곳이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사과를 수확한 뒤 정해진 장소로 보내기만 하면 올해 농사가 모두 끝난다고 했다. 다른 농가처럼 별도 보관 창고나 판매할 거래처를 알아볼 필요가 없다는 게 성기원씨의 설명이다. 지난 10월 28일 충남 예산의 APC센터에서 농가들이 보내온 엔비사과를 선별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10여 년 전 고향인 예산에서 사과 농사를 시작한 성기원씨는 당시만 해도 낯선 품종이었던 ‘엔비(ENVY)’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