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 38

가슴에 내리는 비

가슴에 내리는 비 윤보영 비가 내리는군요 내리는 비에 그리움이 젖을까 봐 마음의 우산을 준비했습니다 보고 싶은 그대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그대 찾아갑니다 그립다 못해 비가 됩니다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비 내리는 날은 하늘이 어둡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열면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그 하늘 당신이니까요 빗물에 하루를 지우고 그 자리에 그대 생각 넣을 수 있어 비 오는 날 저녁을 좋아합니다 그리움 담고 사는 나는 늦은 밤인데도 정신이 더 맑아지는 것을 보면 그대 생각이 비처럼 내 마음을 씻어주고 있나봅니다 비가 내립니다 내 마음에 빗물을 담아 촉촉한 가슴이 되면 꽃씨를 뿌리렵니다 그 꽃씨 당신입니다 비가 오면 우산으로 그리움을 가리고 ..

말도많고 탈도 많다

김진애 “김건희 여사, 왜 사진 뿌리나”…김연주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나” 권준영입력 2022. 11. 14. 02:12 김연주,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 제하의 입장문 내고 김진애 직격 “우리 의료진 일하고 있는 의료원 방문…환아 격려하고 ‘희망의 메시지’ 전달한 게 어떻게 비판 받을 일인가”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아…그야말로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닐 수 없어”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김연주 시사평론가, 김진애 전 국회의원. 김연주 시사평론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왼쪽)와 김진애 전 국회의원. 첫 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 참석을 마다하고 심장병을 앓고 있는 현지 환아의 집을 방문한 것을..

쉼터/좋은소식 2022.11.14

지금 노란 리본 달고있는 의원들 누구를 추모하나?

“세월호 팔아 ‘北김정은 세미나’ 열고 풀빌라 여행”…지원금 부당사용 의혹 이보희입력 2022. 11. 12. 11:17 국힘 서범수 의원, 안산시 사업비 자료 분석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 경기도청 유튜브 갈무리 정부·경기도가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유족 지원 등을 위해 안산시에 지급한 ‘세월호 피해 지원비’의 일부가 부당 사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안산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유족들의 거주지인 안산시는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6년간 총 110억 원 규모의 피해 지원 사업비를 받았다. 사업비의 주목적은 ‘세월호 피해자 지원을 통해 희생 피해 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다. 안산시는..

카테고리 없음 2022.11.12

개기월식 사진 대결 ‘갤럭시’ 압승

“‘아이폰’ 이제 그만 쓸까”…개기월식 사진 대결 ‘갤럭시’ 압승 8일 日트위터리안 개기월식 사진 4장 게재 아이폰13·14, 픽셀7, 갤럭시S21 등 사진비교 달 표면까지 찍힌 ‘갤S21’, 아이폰은 빛번짐 ‘갤S21 울트라’ 1.8억화소, 디지털 100배줌도 등록 2022-11-10 오전 9:24:24 수정 2022-11-10 오전 9:24:24 가가 김정유 기자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누가 사진은 ‘아이폰’이라고 그랬어?” 지난 8일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개기월식 사진을 두고 때 아닌 삼성전자(005930)와 애플간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비교가 펼쳐졌다. 한 일본인이 자신의 트위터에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을 찍은 뒤 각 제조별로 화질을 비교한 것이 계기가 됐다. ‘KANOTOSOX’라는 계정을..

카테고리 없음 2022.11.10

세계 1위 의대는 英 옥스퍼드

세계 1위 의대는 英 옥스퍼드…'서울대 의대' 제친 韓 의대는? 황예림 기자입력 2022. 11. 6. 13:00 /사진=김지영 디자인기자 전 세계에서 최고의 의대는 영국 옥스퍼드 의대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대는 서울대를 제치고 국내 1위 자리에 올랐다. 4일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THE'에 따르면 2023년 세계대학평가 의학부문 순위에서 영국 옥스퍼드 의대가 1위를 차지했다. 2위 역시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대였다. 영국은 이번 순위에서 무려 5번이나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 자리를 휩쓸었다. 명실상부한 미국 최고 명문대인 하버드 의대는 뒤이어 3위에 올랐다. 4위 역시 영국 대학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의대였다. 중국의 칭화대 의대는 5위를 차지했다. 칭화대는 아시아권 대학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드는 쾌..

봉화 광산의 기적...고립자 2명 221시간 만에 걸어서 생환

봉화 광산의 기적...고립자 2명 221시간 만에 걸어서 생환 2022년 11월 05일 03시 22분 댓글 글자크기 조정하기 인쇄하기 공유하기 갱도 안에 고립된 지 221시간 만에 생환 고립됐던 2명, 구조대와 함께 걸어 나와 가슴 통증과 어지럼증 호소…"건강 상태는 양호" 조장 박 씨 아들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 [앵커]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노동자 2명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사고 발생 221시간 만인데, 모두 갱도 밖으로 걸어서 나왔다고 합니다. 윤성훈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두 사람은 어젯밤 11시 3분쯤 구조됐습니다. 사고로 갱도에 갇힌 지 221시간 만입니다. 고립됐던 조장 62살 박 모 씨와 보조 작업자 56살 박 모 씨는 구조대와 함께 갱도 밖으로..

쉼터/좋은소식 2022.11.05

좋은 글

가능하면 후회를 줄일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해 살아내고 욕심, 미움, 원망, 시기, 질투, 슬픔처럼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들을 내려놓고 그 빈자리를 비록 작더라도 사랑, 나눔, 배려, 만족, 기쁨 같은 것들로 채운다면 저절로 행복해질 수가 있을 것입니다. 젊어봤으니 나이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고 지금이란 시간이 있는 것입니다. 나이테가 늘어날수록 자신을 위해 쓰는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애쓴다면 나이 들어간다는 게 서운한 일이 아닌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