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 13

'서산대사의 해탈시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깐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 하지 말고 얼기 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가세 다 바람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

우리나라 어린이 童謠歌詞

우리나라 어린이 童謠歌詞 청담추천 1조회 1221.12.17 12:27댓글 2 북마크공유하기기능 더보기 우리나라 어린이 童謠歌詞 1.가을밤 ※이태선(1914~2002) 박태준(1900~1986) 1920년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 길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가을밤 고요한 밤 잠 안 오는 밤 기러기 울음소리 높고 낮을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가을밤 쓸쓸한 밤 달이 밝은 밤 시골집 마을안길 썰렁해질 때 옛날그날 지난날 생각이 나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달을 봅니다 2.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金素月1902~1934) 1922년 김광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

내 죄를 네가 아느냐?

미소, 애교, 유머, 웃음내 죄를 네가 아느냐? 淸潭추천 3조회 31216.12.23 12:11댓글 15 북마크공유하기기능 더보기 내 죄를 네가 아느냐? 뇌물을 안받으면 소통이 불통이고 종북이 잡아가면 민주화 역행이냐 친구와 상의했다고 국정농단 누명을. 통진당 박살내고 이모씨 잡아가고 전교조 불법행위 법으로 다스리고 민노총 우두머리를 절간에서 잡았네. 금강산 입장료는 달러로 보태주고 개성에 산업공단 번번히 트집잡아 뭣주고 뺨맞아가며 참을만큼 참았네. 국경일 행사장에 애국가 안 부르고 광화문 네거리엔 태극기 못달게 해 한심타 님의행진곡 어느나라 國歌냐. 역사를 바로잡아 후세에 물려주고 건국일 지정하여 국민께 자긍심을 그리도 못마땅하여 사사건건 시비냐? 세월호 네월호야 아직도 거기있냐 배 임자 유모씨와 배 ..

‘이모(李某)’가 ‘이모(姨母)'가 되고 딸딸이가 짤짤기가 된 한 해

“이모와 논문” “이 세계 의리는 없다” “짤짤이라고 했다”...2022 올해의 말 입력 2022. 12. 30. 03:22수정 2022. 12. 30. 09:59 ‘이모(李某)’라는 성은 졸지에 ‘이모(姨母)’로 둔갑했고, ‘짤짤이’라는 비속어가 난무했다. 도통 말인지 막걸리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빈말과 헛말의 홍수 속에서 국민도 더불어 시름에 잠겼다. 다른 한편에서는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축구 대표팀의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같은 다짐이 멍울진 마음을 따스하게 위로했다. 증오와 절망을 부추기는 말에 울고,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언어에 웃었던 2022년의 말말말. [정치] 한동훈 “장관직 걸겠다, 의원님은 뭘 거시겠느냐” ▲”개혁은 인기 없는 일이지만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해내야”..

戒老言(노인이 되면 경계해야할 말씀) 교육

戒老言(노인이 되면 경계해야할 말씀) 교육 戒老言(노인이 되면 경계해야할 말씀) 대학(大學)에 보면 옛날 상나라(商=은나라)를 건국한 '탕'(湯, BC1600년경)이라는 임금은 제사 때 손을 씻기 위한 세숫대야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좌우명 하나를 적어 놓고 곱게 늙기 위한 노력을 늘 멈추지 않았다. 그 좌우명이 바로 '구일신(苟日新)이어든 일일신(日日新)하고 우일신(又日新)하라'는 말이다. 진실로 새로운 삶을 살려면, 나날이 새롭게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이 들어 꼭 읽어야 한다는 "계노언(戒老言)"이라는 글을 소개한다. 잠자리 곁에 붙여놓고 하나씩 체크하면서 하루에 세 번씩 자신을 뒤돌아보자. ○ 노인이라는 것은 벼슬도 자격도 아니다. ○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카테고리 없음 2022.12.29

十二雜歌(십이잡가)

十二雜歌(십이잡가) 槪要 12雜歌란? 12 잡가는 조선 후기에 전문 가객들이 구비전승되는 민요나 가사 중에서 선택하여 부르기 좋게 가다듬은 것으로, 세련된 어구와 고사성어가 많이 들어 있다.원래는 「유산가」·「적벽가(赤壁歌)」·「연자가」[또는「제비가」]·「소춘향가(小春香歌)」·「선유가(船遊歌)」·「집장가(執杖歌)」·「형장가(刑杖歌)」·「평양가(平壤歌)」 등 8곡이던 것을, 정가(正歌)인 12가사에 준하기 위하여, 나중에 「월령가(月令歌)」[또는「달거리」]·「십장가(十杖歌)」·「출인가(出引歌)」·「방물가(房物歌)」 등 4곡을 더해 12곡으로 만든 것이다. 1.遊山歌(유산가) 「유산가(遊山歌)」는 진천 지역에서 불리던 12잡가의 하나이다. 「유산가」는 봄날의 산천경개를 중국의 명승지에 견주어 읊으면서 대부분..

사소십다(四少十多)

사소십다(四少十多) 옛 성현들의 말씀에 사소십다(四少十多)란 말이 있습니다. 네가지는 적게하고 열가지는 많이 하라는 뜻으로써 이것을 잘 지키면 무병장수 한답니다. 읽어 보세요. 四少 1.소식(少食) -과식 하지 말고 소식하라. 2.소언(少言) -말을 많이 하지말고 경청하라. 3.소노(少怒) -어떠한 경우에도 화를 내지마라? 4.소욕(少慾) -욕심은 만병의 근원이니 마음을 비우라. 十多 1.다동(多動) -많이 움직여라. 2.다욕(多浴) -따뜻한 물로 매일 목욕하라. 3.다설(多泄) -눈물.콧물.땀.대소변을 잘 배설하라. 4.다접(多接) -남녀가 서로 사랑하고 만져주고 접촉하면 활력이 생긴다. 5.다소(多笑) -많이 웃어라. 웃음은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이다. 6.다망(多忘) -될수있는 대로 아픈 과거는 빨..

부부 인생가

부부 인생가 별님달님 따다준다 맹세한님 믿고만나 백년가약 맺고나니 남는것은 번뇌로다 별빛헤는 가슴으로 산다던님 믿고만나 애정으로 살려하니 남는것은 짐이로세 사랑으로 노력하고 의무로써 노력해도 불신으로 대한다면 삶에보람 느낄손가 자기분수 몰라보면 복을준들 감사하며 부부소중 몰라보면 사랑준들 기쁠손가 남의떡이 커뵈지만 착시인줄 안다던가 우리가족 부족해도 알고보면 제일이네 세월가면 달라질까 인내로써 노력해도 혼자만의 노력이면 끝이없는 항로로세 자기말이 옳다말고 먼저한번 들어주소 마음열지 못할말이 이세상에 어디있나 이한세상 희로애락 누구인들 없겠는가 이내마음 먹기따라 천당지옥 달라지네 가장노릇 돈버는일 힘들줄을 얼마알까 내부살림 엄마노릇 힘들줄을 얼마알까 서로입장 바꿔보면 얼마든지 알건마는 내입장이 최고라고 괴..

한국이 100년 쓸 리튬 여기 있어요,

한국이 100년 쓸 리튬 여기 있어요, 2030년 세계 3위 생산국 될 겁니다 강다은 기자입력 2022. 12. 21. 03:02수정 2022. 12. 21. 07:42 포스코 아르헨 리튬염호 가보니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 전경./포스코홀딩스 제공. 지난 12일(현지 시각) 찾은 아르헨티나 북서쪽 살타주(州) 해발 4000m 고지에 있는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鹽湖). 이곳에선 포스코그룹이 짓는 리튬 공장의 골조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 염호는 생물이 살 수 없어 스페인어로 ‘죽은 남자’라고 불리지만,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로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는 볼리비아·칠레와 인접한 ‘리튬 삼각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

쉼터/좋은소식 202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