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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돌고 돌았구나(대장동)

[동앵과 뉴스터디]남욱의 폭탄 선언, “내 돈 받은 사람” 동정민입력 2022. 11. 30. 15:06 안녕하세요. 동앵과 뉴스터디. 동정민 앵커입니다. 남욱 변호사, 재판 때마다 폭로를 쏟아내고 있죠. 그 폭로가 폭발력이 있는 이유는 이겁니다. 모든 돈의 출발점이기 때문이죠. 김만배 유동규 정진상 김용, 이들의 뇌물, 불법정치자금 혐의는 다 남욱 돈에서 시작되거든요. 이게 남욱이 돈 준 연도인데요.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7년 2018년 2021년 2012년부터 거의 매년 있죠. 언제? 얼마를? 누구에게? 무슨 돈으로? 왜? 어디서? 한 방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다 들으시고 난 뒤 오늘 시험문제는 이겁니다. 남욱 변호사는 총 얼마를 줬을까요? 다만, 잊지 마시죠. 이건 남욱 ..

쉼터/요즘소식 2022.11.30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전혀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 자다..

추위가 건강에 좋은 점 2가지

영하 10도 강추위 온다...추위가 건강에 좋은 점 2가지 엄채화입력 2022. 11. 28. 17:01 수요일인 30일부터 영하권 강추위가 찾아온다. 추위를 많이 타는 이들에게는 등골 서늘할 소식이지만, 추위가 우리에게 주는 의외의 건강 이점도 존재한다. 추위가 건강에 좋은 점 2가지는 무엇일까ㅣ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1. 빠른 신체 회복 체온보다 낮은 온도의 물질을 이용해 신체의 열을 빼앗아 다친 부위의 온도를 낮추는 치료를 '냉요법'이라 한다. 특히 뼈나 근육을 다친 직후에 냉요법을 시행하면, 부상 부위의 온도를 낮춰 손상되지 않은 세포들의 대사율을 떨어뜨린다. 이로써 세포의 이차 손상을 막아 부종을 막을 수 있다. 또, 엔도르핀 같은 통증 억제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통증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

쉼터/요즘소식 2022.11.28

이렇게 사시구려

이렇게 사시구려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 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척, 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것. 많은 돈 남겨 괜한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든 술 한 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늙으막에 내 몸 돌..

관동별곡(關東別曲)

관동별곡(關東別曲) 1.강호(江湖)애 병이 깁퍼 듁님(竹林)의 누엇더니 (자연을 사랑하는 깊은 병이 들어 은서지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팔백리(八百里)에 방면(方面)을 맛디시니 ((임금이) 800리나 되는 강원도 지방의 관찰사의 소임을 맡겨 주시니) 어와 셩은(聖恩)이야 가디록 망극(罔極)하다. (아, 임금의 은혜야말로 갈수록 그지 없구나.) 연츄문(延秋門) 드리다라 경회남문 바라보며 (경북궁의 서쪽 문으로 달려들어가 경회루 남문을 바라보며) 하직(下直)고 믈너나니 옥절(玉節)이 알픠 셧다. ((임금께) 하직하고 물러나니, 옥절(임금이 내리신 관찰사의 신표)이 행차의 앞에 섰다.) 평구역 말을 가라 흑슈로 도라드니, (평구역(양주)에서 말을 갈아타고, 흑수(여주)로 돌아드니) 셤강(蟾江)은 어듸메오, 티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어 단어 10개를 아름다운 순서별로 나열하면 어떻게 될까?. 나는 (사랑(love))이 첫 번째로 꼽힐 줄 알았는데 (‘어머니’)가 가장 아름다운 말이라는 말을 듣고 내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금방 수긍했다. 열정이 2위, 웃음이 3위에 올라있다. 사랑은 4위에 머물렀다. 누가 선정했는지 모르지만 충분히 일리가 있다. 5위는 영원(eternity), 6위가 환상(fantastic), 7위가 운명, 숙명을 뜻하는 destiny, 8위가 자유(freedom), 9위가 해방(liberty), 10위가 평안, 고요, 평온을 뜻하는 tranquility이다. 8위인 freedom과, 9위 liberty는 사전적 의미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다. libert..

마이클 조던의 일화 한 토막

마이클 조던의 일화 한 토막 마이클 조던은 흑인이었고, 뉴욕 브루클린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그에게는 두 명의 형과 한 명의 누나 그리고 여동생 한 명이 있었다. 아버지의 보잘것없는 월급으로는 도저히 생계가 어려웠다. 그는 가난과 멸시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미래에 대해서 그는 아무런 희망도 품을 수 없었으며, 일이 없을 때면 그는 낮은 처마 밑에 앉아 조용히 먼 산 위의 석양을 바라봤다. 조용하고 우울한 모습으로... 열세 살이 된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그에게 낡은 옷 한 벌을 건넸다. "이 옷이 얼마나 할 것 같니?" "1달러 정도요.” "너는 이 옷을 2달러에 팔 수 있겠니?" 아버지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멍청이나 그 돈을 주고 사겠지요." 조던은 볼멘소리로 대답했다...

‘풍림화산(風林火山)’

좋은 글 손자병법에 ‘풍림화산(風林火山)’이란 말이 있답니다. 기질여풍(其疾如風;, 빨라야할 땐 바람처럼 빨라야 한다)의 풍(風), 기서여림(其徐如林;, 느릴 때는 숲처럼 고요해야 한다)의 림(林), 침략여화(侵掠如火;, 공격할 때는 불처럼 거세야 한다)의 화(火), 부동여산(不動如山;, 움직이지 않을 때는 산처럼 무거워야 한다)의 산(山)에서 유래 된 말로 손자병법에 있는 전쟁에 이기기 위한 전술에 대한 것이지만 사는 게 전쟁이라는 세상살이에 있어서도 좋은 교훈이 되고 살아가면서 만나는 우여곡절들을 어떻게 적절하게 대해야 하는 지를 알려줍니다. 지금이 바람처럼 빨라야 할 때인지, 아니면 숲처럼 고요하게 움직여야할 때인지 아니면 거세게 공격을 하여야 할 시점인지 또는 움직이지 말아야할 때인지를 잘 판단하..

戒老言(노인이 되면 경계해야할 말씀)

戒老言(노인이 되면 경계해야할 말씀) 戒老言(노인이 되면 경계해야할 말씀) 대학(大學)에 보면 옛날 상나라(商=은나라)를 건국한 '탕'(湯, BC1600년경)이라는 임금은 제사 때 손을 씻기 위한 세숫대야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좌우명 하나를 적어 놓고 곱게 늙기 위한 노력을 늘 멈추지 않았다. 그 좌우명이 바로 '구일신(苟日新)이어든 일일신(日日新)하고 우일신(又日新)하라'는 말이다. 진실로 새로운 삶을 살려면, 나날이 새롭게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이 들어 꼭 읽어야 한다는 "계노언(戒老言)"이라는 글을 소개한다. 잠자리 곁에 붙여놓고 하나씩 체크하면서 하루에 세 번씩 자신을 뒤돌아보자. ○ 노인이라는 것은 벼슬도 자격도 아니다. ○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아무..

[단독] 청담동 술자리는 없었다.

[단독] 청담동 술자리는 없었다... 첼리스트 “남친 속이려 거짓말” 진술 이해인 기자입력 2022. 11. 24. 05:00수정 2022. 11. 24. 06:56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등장하는 이른바 ‘청담동 심야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자정 넘은 시각 윤 대통령과 한 장관 등을 술집에서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첼리스트 A씨가 23일 경찰에 출석해 “그 내용이 다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거짓말이 어떻게 외부로 유출돼 확산됐는지에 대해서 추가 수사할 방침이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지난 7월 19일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등이 한자리에 모여 자정..

쉼터/요즘소식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