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책 속의 향기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

淸潭 2007. 1. 15. 10:01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20·끝>숲-보기, 읽기, 담기
《숲은 광속의 시대에 느림을 대변합니다. 숲은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잠시나마 빈 마음으로 돌아가게 만듭니다. 숲을 찾는 묘미는 바로 그 ‘느림과 비움’에 있습니다. … [2006.04.11 03:02]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19>세밀화로 그린 나무도감
《우리 겨레는 나무와 함께 살아왔다. 아주 오래전부터 나무 열매를 따 먹고 나무로 집을 지었다. 나무로 연장을 만들고 농사를 지었다. 통나무를 파서 그 속에 곡식을 갈무 … [2006.04.10 03:00]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18>광릉 숲에서 보내는 편지
《큰 그늘을 가진 뿌리 깊은 나무의 삶도 마치 솜털처럼 가늘고 여린 뿌리털에서 시작하는 것이고 보면 우리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세월은 흘러도 감각만큼은 섬세하게 살 … [2006.04.08 03:03]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17>춤추는 물고기
《생김생김이 진귀하고 다양한 물고기는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자연의 숨결 속에서 태어나고 성장해 온 이 땅의 아름답고 소중한 보물이다. 우리는 물이 깨끗해야 물고기가 살 … [2006.04.07 02:59]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16>딱새에게 집을 빼앗긴 자의 행복론
《언젠가 저녁노을을 바라보다가 저도 모르게 풀밭에 그냥 눕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 눈에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항상 발 아래로 보이던 자그마한 풀들이 제 얼굴보 … [2006.04.06 03:00]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15>사계절 꽃산행
《이즈음, 봄기운을 흠뻑 머금은 대지 위로 수많은 봄꽃이 고개를 내밀고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노래를 시작한다. 노루귀, 올괴불나무, 복수초, 너도바람꽃, 처녀치 … [2006.04.05 03:27]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14>나무를 안아보았나요
《숲은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고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자연의 선물이다. 충분한 시간 동안 그저 내버려두기만 한다면 바람과 새가 숲을 만들 것이다.―본문 중에서》봄소 … [2006.04.04 03:06]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13>자전거 여행
《지금 문경새재는 적막하고, 인간과 무관해 보이는 봄이 그 무인지경의 산속에서 피어나고 있다. 새재는 아직도 곳곳에서 인간을 포기하고 있을 것이었다. 새재 마루턱 … [2006.04.03 03:03]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12>꽃-윤후명의 식물이야기
《지인이 저세상으로 갔을 때, 그 병원 앞 화단에 영춘화 가지가 버려져 있는 걸 주워 가지고 와서 물에 담가 뿌리를 내렸다. 그것이 해를 넘기고 4월 초가 되자 꽃을 피웠다. … [2006.04.01 03:00]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11>숲에서 길을 묻다
《숲은, 세상의 모든 생명은 한 몸이라고 말하는 듯했다. 봄 숲 계곡의 도롱뇽 알은 밖으로 투명하게 열려 있으면서 닫혀 있다. 나무들도 보일락 말락 한 기공을 통해서 안은 … [2006.03.31 03:02]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10>초록 덮개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고대 켈트족만이 나무의 신성함을 받든 것은 아니었다. 전 세계적으로 각기 다른 시대의 많은 사회가 독자적으로 나무를 숭배해 왔다. 일부 문명에 … [2006.03.30 03:03]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9>산책의 숲, 봄 여름 가을 겨울
《숲 속의 오솔길에서 조금 벗어난 약간 그늘진 빈 터에서 발견하게 되는 은방울꽃을 보면 마치 숲이 품고 있는 보석을 발견한 것과도 같은 흥분을 느끼게 된다. 5년 정도는 잎 … [2006.03.29 03:04]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8>곤충의 사생활 엿보기
《언뜻 하잘것없어 보이는 곤충에 대해 우리가 먼저 감탄하는 것은, 그 작은 몸집에 비해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불가사의한 지혜를 가진 일이다. 실제 그들이 우리가 하 … [2006.03.28 03:00]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7>나는 걷는다
《내겐 아직도 만남과 새로운 얼굴 그리고 새로운 삶에 대한 고집스럽고 본능적인 욕망이 남아 있다. 나는 아직도 머나먼 초원과 얼굴에 쏟아지는 비바람과 느낌이 다른 태양 … [2006.03.27 03:05]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6>잡초는 없다
《올 이른 봄에 겪었던 ‘잡초’ 사건이 기억난다. 마늘밭을 온통 풀밭으로 바꾸어 놓은 그 괘씸한 ‘잡초’들을 죄다 뽑아 던져 버린 뒤에야 그 풀들이 ‘잡초’가 아니라 별 … [2006.03.25 03:00]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5>궁궐의 우리나무
《국수나무는 먹을 것을 찾아 산야를 헤매던 굶주린 백성들이 신기루처럼 나타나는 ‘헛것’을 보고 붙인 이름일 것이다. 가느다란 줄기의 뻗침이 국수 면발을 연상하게 하 … [2006.03.24 03:08]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4>나를 부르는 숲
《숲은 여느 공간과는 다르다. 무엇보다도 입체적이다. 나무들이 당신을 에워싸고 위에서 짓누르며 모든 방향에서 압박한다. 경치를 가로막고 당신이 어디 있는지 분간 … [2006.03.23 03:21]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3>신갈나무 투쟁기
《나무는 쓰러지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생명 활동을 해왔지만 죽음 앞에 절대 번민하거나 회피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순환이 있기에. 사람처럼 복잡한 절차와 … [2006.03.22 03:00]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2>‘숲에 사는 즐거움’
《어떤 매도 사냥감에 전적으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서는 새 한 마리도 잡을 수 없다. 만약 온 힘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 매는 오래 살아남지 못할 것 … [2006.03.21 03:01]
[자연의 향기속으로 20선]<1>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봄이면 두 그루의 등나무가 탐스러운 꽃을 터뜨려 그윽한 향기를 풍기며 팽나무를 힘껏 껴안듯이 감고 올라갔다. 사랑이 식은 사람들도 이곳에 오면 다시 가까워진다고 한 … [2006.03.20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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