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책 속의 향기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

淸潭 2007. 1. 15. 09:36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30>만들어진 고대
《“훗날 동아시아 사학사에서 20세기란 국민 국가의 거푸집 속에서 상상의 공동체를 창출하기 위한 이야기를 재생산한 ‘國史의 시대’로 자리매김될 것임에 틀림없다 … [2006.08.05 03:00]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29>명성황후 시해의 진실…
《“별첨한 귀하의 글을 보고 실로 경악해 마지않았습니다. 말씀대로, 세외(世外-이노우에 가오루) 백작을 즉각 파한(派韓)해야 합니다. 내외(內外)에 대해 … [2006.08.04 03:02]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28>영원한 제국
《영원의 고리 위에 인간이 만든 나라는 하나밖에 없다. 주(周)나라. 그 이전의 모든 나라는 주나라에 도달하려는 꿈, 그 이후의 모든 나라는 주나라로 돌아가려는 꿈이 … [2006.08.03 03:01]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27>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북한을 무조건 ‘악의 축’으로 생각하는 것도, 그 반대로 ‘주체의 나라’로 인식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북한의 모습 그 자체를 사실 그대로 인식하고, 그 내면을 이해 … [2006.08.02 03:00]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26>조선의 뒷골목 풍경
《이상한 일이다. 모두들 쇠고기 먹는 것은 좋아하지만,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인도에서도 모두 소를 잡는 사람을 천시하였다. 또한 먹을 것이 없으면 사람은 살 수가 없 … [2006.08.01 03:02]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25>비명을 찾아서
《책상 한쪽에 놓인 ‘국어대사전’에 눈길이 머물면서, 차가운 날을 품은 바람이 가슴을 아프게 훑었다. 중학교를 졸업할 때 상으로 받은 사전으로, 스무 해가 넘는 세월 … [2006.07.31 03:05]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24>전쟁과 역사
《“살수대첩에 관한 오래된 오해는 고구려군이 상류를 막았다가 수나라 군사가 강을 건널 때 둑을 터뜨려 수나라군을 수장시켰다는 이야기다. 그런 이야기는 야사에 전하 … [2006.07.29 03:10]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23>김병모의 고고학 여행 1·2
《지금 시베리아에는 샤먼이 거의 없다. 세습무(世襲巫)는 이미 끊긴 전통이고 가끔 신이 내린 강신무(降神巫)가 탄생한다고 해도 스승이 없으니 전통을 전수 받을 방 … [2006.07.28 03:00]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22>그래서 나는 김옥균을 쏘았다
《일본에 의존했던 사람들의 행적을 오늘날 새삼스럽게 문제 삼는 것은 일본과 그 추종세력이 우리나라를 강제로 ‘합방’했고 그것이 해방 직후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양분 … [2006.07.27 03:03]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21>‘조선의 여성들, 부자유한…’
《신사임당은 그녀 혼자만으로도 입전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 굳이 아들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 정서적 감응력이 풍부한, 뛰어난 지적 능력을 지닌, 현실적인 … [2006.07.26 03:07]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20>조선왕 독살사건
《‘역사에 만약이란 없다’는 것이 상식이지만 한국사는 연구하면 할수록 ‘만약, 이랬다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분야가 너무 많은데, 독살설 역시 그랬다. 만약 … [2006.07.25 03:00]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19>광해군
《전쟁이 끝난 뒤 명나라 사람들은 임진왜란을 동원지역(東援之役)이라 불렀다. ‘동원’이란 ‘동국, 즉 조선을 도왔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말이다. 조선 지배층 … [2006.07.24 03:03]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18>미쳐야 미친다
《배우는 사람에게 큰 병통이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외우는 데 민첩한 사람은 소홀한 것이 문제다. 둘째로 글 짓는 것이 날래면 글이 들떠 날리는 게 병통이지. 셋째, 깨달 … [2006.07.22 02:57]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17>이순신의 두 얼굴
《이순신은 분명 인간으로서 한계를 극복한 위대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도 우리처럼 피가 흐르는 인간이었다. 이순신은 결코 태어날 때부터 영웅이 아니었다. 그는 수 … [2006.07.21 03:00]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16>뜻으로 본 한국역사
《역사는 뜻 없이 끝나지 않는다. 인류의 역사에는 허다한 실패가 있다. 실패가 허다하다기보다는 잘못하는 것이 사람이다. 그러나 실패라고 하더라도 그저 실패로 그치 … [2006.07.20 03:06]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15>전통 속의 첨단 공학기술
《우리는 5천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나라다. 중국 문명의 강한 영향을 받긴 했으나 중국과는 다른 독자적인 과학기술의 전통을 쌓았다. 21세기는 창의력, 창조력이 경 … [2006.07.19 03:04]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14>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삼국유사
《“단군신화를 실었다는 것 그 하나로 일연의 ‘삼국유사’는 특별한 대우를 받아왔다. 애써 이 시기를 눈감아 버린 ‘삼국사기’의 태도와 견주어 보면 더욱 그러하다. … [2006.07.18 03:05]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13>전쟁의 발견
《전쟁은 인간의 의지를 가장 극단적으로 표현하는 수단 중 하나이다. 따지고 보면 전쟁만큼 적나라하게 인간 본성이 드러나는 사태도 없다. 한 개인에게 있어서만 그런 게 … [2006.07.15 03:00]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12>아랑은 왜
《명종 16년이면 1561년이 되는데, 이때는 임꺽정이 황해도와 경기도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준동하는 시점이었다. ‘도적이 생겨난 곳에 으레 토포사라는 자가 … [2006.07.14 03:08]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11>“조선과 중국,근세 오백년…”
《중국 일본과 비교해서 보면 조선 중간 단체의 특징으로 들 수 있는 것은 통일적인 아이덴티티의 결여일 것이다. 중국에서의 기(氣), 일본에서의 천황제에 필적하는 존 … [2006.07.13 03:00]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10>‘온달, 바보가 된…’
《집단은 희미해진 채 모든 것이 개인에게 귀착되는 21세기, 컴퓨터 하나만으로 모든 궁금증을 손쉽게 해결하는 인터넷 시대,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자신이 어 … [2006.07.12 03:05]
[흥미진진 역사 읽기 30선]<9>아리랑
《죽음은 선도 아니요 악도 아니다. 또한 죽음은 무익한 것도 아니요 꼭 필요한 것도 아니다. 스스로 믿고 있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자발적으로 싸우다 죽는 것은 행복한 죽음 … [2006.07.11 03:00]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8>칼의 노래
《사실 나는 무인된 자의 마지막 사치로서, 나의 생애에서 이기고 지는 일이 없기를 바랐다. 나는 다만 무력할 수 있는 무인이기를 바랐다. 바다에서, 나의 무(武)의 위 … [2006.07.10 03:06]
[흥미진진 역사 읽기 30선]<7>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옛 배움을 익히고 연구해 처음 세웠던 뜻을 저버리지 않고자 합니다만, 잡다한 일이 저를 얽어매어 종일 겨를이 나지 않습니다. 또 속마음을 털어놓을 만한 곳도 없으니 … [2006.07.08 03:00]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6>징비록
《적군은 이미 대동강변에 출몰하기 시작했고 재신 노직 등은 종묘사직의 신주를 받들고 궁인들을 호위하며 성을 나섰다. 이 모습을 본 성안의 아전과 백성들이 난동을 부렸 … [2006.07.07 03:08]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5>우리 역사 최전선
《“당대 최고의 지성이었던 유길준이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중국이라는 외세를 무시할 수 없었듯이, 오늘의 한국인들이 스스로 이룩한 물질적 성공의 이면에 버티고 있는 … [2006.07.06 02:59]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4>책문-시대의 물음에 답하라
《“지금 말을 꺼내면 죄를 불러들이고, 말이 흐르면 화를 부른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나랏일이 날로 잘못되고 국정이 더욱 어지럽게 되는 것을 차마 … [2006.07.05 03:03]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3>고고학자 조유전의 한국사…
《가로걸이대는 수레를 끄는 말의 고삐가 통과하는 부분으로 멍에가 장착되며 수레채에 의해 굴대와 연결된다. 특히 가로걸이대의 고삐 고리에서는 마차를 몰았던 흔적이 … [2006.07.04 03:12]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2>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엎드려 편지를 보니 갚기 어려운 은혜를 베푼 양하였는데 감사하기가 그지없소. 단 군자가 행실을 닦고 마음을 다스림은 성현의 밝은 가르침인데 어찌 아녀자를 위해 힘쓴 … [2006.07.03 03:00]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1>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동아일보가 독서문화 진작을 위해 펼치고 있는 연중 기획 ‘책 읽는 대한민국’의 2006년 제7부 시리즈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30선’을 시작합니다. 독서평론 … [2006.07.01 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