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스님의 호칭은?
스님을 호칭할때 흔히 '큰스님'으로 높여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 '큰스님'으로 호칭하여야 되는지 명확한 기준이나 근거는 없으며,
'큰스님'이라는 호칭 자체가 우리 정서상 상대를 예우하거나 높여 부리는 호칭에 지나지 않습니다.
보통 승납으로 출가한지 30-40년이 지나거나 사찰이나 종단에서 주요 소임을 역임한 경우에 '큰스님'이라 불리우고 있으며, 종단의 법계는 승납 30년 이상을 '종사'로 승납 40년 이상을 '대종사'의 법계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단, 종단 법계위원회의 결의가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정한 기준은 없지만 '큰스님'의 호칭은 '대종사' 법계를 품서 받으신 스님에 한정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으며, 너무 넓고 쉽게 '큰스님' 호칭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예우에 반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스님 호칭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종사 : 종단 내 법계 1급으로 종단을 대표하실 만큼 뛰어난 분
대선사 (선사) : 선을 공부한 뛰어난 선지식의 존칭
국 사 : 스님중에서 계행과 덕행이 뛰어나 국가의 스승으로 추대되신 분
율 사 : 계율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시어 지도 하실수 있는분
전계화상 : 율사 중에서 계행과 덕행이 뛰어나신 분으로 계맥을 전수 할수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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