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우리나라 맞아?" CNN이 선정한 이국적인 국내 사찰 3곳
부산을 여행하다 보면 바다와 도심이 어우러진 매력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 속에는 또 다른 차원의 고요함과 평온함을 선사하는 특별한 장소들이 숨어 있습니다. 바로, 부산의 사찰들입니다.
현대적인 도시 풍경 뒤에 숨겨진 이 사찰들은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하며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여운을 남깁니다.
홍법사
홍법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홍법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좌불상을 보유한 사찰로 유명합니다.
높이 21m에 달하는 황금빛 아미타불 좌상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홍법사는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불교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사찰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해동용궁사
해동용궁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해동용궁사는 부산 기장군 해안가에 위치한 독특한 사찰로, 바다와 맞닿아 있어 '바다의 사찰'로 불립니다.
1376년 고려 시대에 창건된 이곳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양한 불상과 전각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여 새벽에 방문하면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찰 내부에는 12지신 동상과 다양한 소원 비는 장소들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범어사
범어사는 부산 금정구 금정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 고찰로,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물고기가 하늘을 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범어사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깊은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찰 내에는 대웅전, 범어사 3층 석탑 등 국보와 보물이 다수 보존되어 있어 문화재를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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