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도시라 불리는 이곳"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는 대표 명소 3곳
11월의 정읍은 가을의 절정을 맞아 다양한 색채와 아름다움으로 가득합니다.
이 시기에는 특히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내장산국립공원, 무성서원, 그리고 내장사는 정읍을 대표하는 가을 명소로 손꼽힙니다.
내장산국립공원
내장산국립공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1179-11
내장산국립공원은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며,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11월 초부터 중순까지 이어지는 단풍 시즌 동안 수많은 여행자가 방문해 화려한 붉은빛 풍경을 즐깁니다.
특히 내장산의 단풍은 크고 작은 나무들이 고루 물들며 산 전체를 붉게 물들입니다.
내장산 케이블카를 타면 단풍이 절정에 이른 모습을 공중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 장관을 이룹니다.
케이블카는 하절기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되며, 왕복 요금은 대인 기준 10,000원입니다.
무성서원
*전북 정읍시 원촌1길 44-12
조선 중기 학자인 최치원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무성서원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무성서원은 가을철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황금빛과 붉은빛으로 물들어 고즈넉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서원 내부는 학문과 고전의 가치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가을의 정취 속에서 사색하기 좋습니다.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무성서원은 가을철 정읍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내장사
내장사 단풍 터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1253
내장사는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정읍의 대표적인 사찰로, 내장산 자락에 자리해 있어 주변 풍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가을철에는 사찰을 둘러싼 단풍이 고운 터널을 이루며, 붉게 물든 단풍잎이 아치형으로 드리워져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합니다.
내장사로 이어지는 단풍 터널을 지나며 사찰에 도착하면 깊고 조용한 가을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내장사 입구까지는 순환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 요금은 편도 기준 성인 1,000원입니다.
내장사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찰 내부에는 다양한 불교 유적과 전통 건축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어 문화 탐방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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