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野談,傳說,說話,등

오늘은 입추(立秋)

淸潭 2018. 8. 7. 09:38

오늘은 입추(立秋)

 

랬동안 더위에 시달리며 지친 이 몸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를 맞이해서

 

그랬지만 금년여름 너무도 더웠든 기억 은

   가을이 찾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실감이 않와

 

하수 동서쪽의 견우와 직녀는 일년에 단 한 번

   오작교를 건너야 만나는 운명의 칠석도 며칠 후


추는 가을로 들어간다는 절기이니 더위는 물러가고

   서늘한 산들바람 부는 쾌청한 천고마비의 푸른하늘 아래서

 

워지기전 맺은열매 수확하는 황금들녁의 풍년가를 들으며

   산과들은 만산홍엽 지상낙원 그려보는 가을철을 환영한다.

   

코스모스


..............................................................................................


 거창 위천면 서덕들. 


立秋 (입추)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들어 있으며,

음력 7월, 양력 8월 8일경이 된다.

태양의 황경이 135°에 있을 때이다.

옛 문헌에 입추 기간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이슬이 진하게 내리며, 귀뚜라미가 운다고 합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뜻으로,

화성(火星)은 서쪽으로 흘러 있고 미성(尾星)은 중천에 떠 있다.

어쩌다 늦더위가 있기도 하지만,

칠월칠석을 전후하므로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따라서, 이때부터 가을채비를 시작하여야 한다.


특히, 이때에 김장용 무·배추를 심고 9, 10월 서리가 내리고 얼기 전에 거두어서

겨울김장에 대비한다. 김매기도 끝나가고 농촌도 한가해지기 시작하니

‘어정 7월 건들 8월’이라는 말이 거의 전국적으로 전해진다.

이 말은 5월이 모내기와 보리수확으로 매우 바쁜 달임을 표현하는

“발등에 오줌싼다.”는 말과 좋은 대조를 이루는 말이다.





         

'글,문학 > 野談,傳說,說話,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朴泰輔  (0) 2018.08.13
泥田鬪狗  (0) 2018.08.12
삼복(三伏) 더위  (0) 2018.07.20
칠월칠석(七月七夕)  (0) 2018.07.16
칠월칠석(七月七夕)  (0) 2018.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