頌曰 - 송(頌)한다.
寬時遍法界 넓을 때에는 법계(法界)에 두루하고,
窄也不容鍼 좁을 때에는 바늘도 들어갈 틈이 없다.
我本求心不求佛 나는 본래 마음을 찾고 부처를 찾지 않으니,
了知三界空無物 삼계(三界)가 비어서 물건이 없음을 밝게 안다.
若欲求佛但求心 만약 부처를 찾고자 한다면 다만 마음을 찾을지니,
只這心心心是佛 단지 이 마음 마음 하는 마음이 곧 부처이다.
我本求心心自持 나는 본래 마음을 찾았으나 마음은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이라,
求心不得待心知 마음을 찾아도 마음을 기다릴 수는 없음을 안다.
佛性不從心外得 불성은 마음 밖에서 얻을 수 없으니,
心生便是罪生時 마음이 생기면 곧 죄가 생기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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