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미남형 얼굴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미남형 얼굴은?

▲한류 평균 미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한류 남자스타들의 얼굴을 합성하면 어떤 모습일까? 이와 같은 궁금증이 지난 27일부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베스티즈와 투데이스피피씨 등의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가장 선호하는 미남형 얼굴'이라는 제목으로 위 사진이 올라와 수십개의 의견이 올라오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인형 얼굴은?    사진과 함께 적혀있는 글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강동원, 권상우, 김래원, 문정혁, 배용준, 정지훈, 송일국, 원빈, 이완, 장동건, 재희, 조인성, 조현재, 지성, 지진희, 현빈의 얼굴을 합성한 뒤 컴퓨터 ‘얼굴 분석 프로그램(BAPA)’으로 분석했다"고 설명되어 있었다.    네티즌들은 "합성 사진 속 미남이 너무 잘 생겼다", "나의 이상형이다"며 자신들이 생각하는 닮은 연예인 등을 댓글로 올리고 있었다. 모두 살펴본 결과 신기하게도 설명에 합성 얼굴로 나와있지 않은 탤런트 겸 영화배우 송승헌과 많이 닮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지성, 류진의 순서로 나타났다.   ▲합성사진 딱 보고 송승헌 얼굴이 떠올랐다. 그런데 송승헌은 합성하지 않았네? 내 눈이 이상한 건가? ▲딱 제 이상형입니다. 저와 사귀어 주세요! 그런데 류진, 지성씨와 많이 닮았네요. ▲매우 잘 생기긴 했지만, 사실 한류스타 개개인들이 더 잘생긴 것 같아요. 개성도 있고요.   ▲합성 대상이 된 16인의 한류 스타    출처를 확인해 본 결과 지난 2006년 11월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인형 얼굴’을 최초로 소개했던 헬스조선에서 지난 26일 보도한 것이었다. 헬스조선은 "한일병원 성형외과 이승철 과장이 한류(韓流)의 대표적인 탤런트·가수 16명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한류 미남’ 얼굴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른바 ‘한류 평균 미남’ 합성사진을 제작한 한일병원 성형외과 이승철 과장은 "내가 임의적으로 추출한 16명의 한류 미남들은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젊은 네티즌들의 선호도를 반영하는 연예인들이기 때문에 ‘한류 평균 미남’이 현 시대의 매력적인 남성 얼굴에 대한 대중의 선호도를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한다"며 "단지 젊은 네티즌의 선호도를 일부 반영하는 하나의 얼굴일 뿐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전에 발표되었던 일본 또는 한국의 평균 얼굴에 비해 내가 제작한 ‘한류 평균 미남’은 더욱 큰 눈과, 입이 가로로 길지만 얇은 윗입술을 가졌고, 상대적으로 광대가 앞쪽으로 두드러져 보이면서 턱은 다소 갸름한 편이지만 뚜렷해서 턱의 윤곽이 잘 드러나는 남성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제가 되었던 미인형 얼굴    서울 한일병원 이승철 박사는 지난해 11월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인형 얼굴’을 제작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당시 자료는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지(Aesthetic Plastic Surgery)’2006년 11월호에 게재되기도 했다.   자료제공= 이승철 박사: http://www.beautyportal.co.kr/index.php 헬스조선 기사 바로가기: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6/26/2007062600893.html   도깨비뉴스 강지용 기자 youngkang21@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