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경구투여용 인슐린 캡슐 개발

당뇨병 경구투여용 인슐린 캡슐 개발  

 

당뇨병 환자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캡슐형 인슐린 내복약이 개발됐습니다.

영국의 다이아 베톨로지사는 그동안 제약업계에서 꿈으로만 여겨져 왔던 내복약으로 된 캡슐형 인슐린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단백질의 일종인 인슐린의 경우 복용할 경우 위에서 완전히 소화돼 약효가 없어지기 때문에, 그동안 당뇨병 환자들은 하루에 수차례씩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했습니다.

다이아 베톨로지사는 이번에 개발한 캡슐형 내복양의 경우 인슐린이 위산에 녹지 않을 뿐 아니라 소장에서 원형이 손상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