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134

가을 생각

秋懷(추회)-서거정(徐居正)日月跳何急(일월도하급)秋懷老可驚(추회노가경)蜻蜓迷晚色(청정미만색)蟋蟀送寒聲(실솔송한성)江海三年夢(강해삼년몽)田園一片情(전원일편정)不如歸去好(불여귀거호)何用占時名(하용점시명) 세월은 어찌 이리 급하게 달리는가가을 회포가 늘그막이라 더욱 놀라워라잠자리는 저녁 햇살에 헷갈리고귀뚜라미는 시원한 소리를 보내오네.강호를 그리는 마음은 3년의 꿈이요전원을 향함은 일편단심 한 마음일세돌아가는 것보다 좋을 것 없으려니어쩌자고 명성을 차지하려 들겠는가.

글,문학/漢詩 2024.10.25

“한강 ‘채식주의자’ 애들 못보게 해야…경악 금치 못해” 학부모 주장

“한강 ‘채식주의자’ 애들 못보게 해야…경악 금치 못해” 학부모 주장윤예림2024. 10. 23. 09:55전국학부모단체연합 “초·중·고 도서관에 비치 안돼”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서울 야외도서관 책마당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마련된 특별 전시에서 시민들이 한강 작가의 책을 읽고 있다. 2024.10.13 뉴시스학부모 단체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소설 ‘채식주의자’와 관련해 “청소년 유해 매체물은 전국 초·중·고 도서관에 비치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22일 성명을 통해 “한강 저서를 읽어보지 않은 국민 대부분은 실제 작품의 내용은 알지 못하면서도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소식만으로 대단히 기쁜 마음이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전학..

인간이 되기전에 미리 컸나보다, 이제라도 뒤 돌아봐라...

“안세영 혼자네요” 해설진도 당황…안세영, 코치진과 불화설에 전한 말김민지2024. 10. 23. 06:40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 탈환에 성공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안세영이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날 귀국길에 모습을 드러낸 안세영은 출국 때에 이어 입국할 때도 대표팀 동료들과 별도로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2024.10.22 뉴스1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22·삼성생명)이 두 달 만에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귀국했다. 경기 도중 감독 및 코치와 냉랭한 기류가 포착됐던 안세영은 귀국길에서 대표팀과 별도로 움직였다.지난 22일 안세영은 ..

카테고리 없음 2024.10.23

체육계도 물갈이 때가 된듯, 고인물은 상한다는 세상이치....

"부인 세금 체납" "정치활동 과해" 질타에…이기흥 "몰라" "관련 없어"유동주 기자2024. 10. 22. 18:1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피곤한듯 잠시 눈을 비비고 있다. 2024.10.22.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위원들이 한목소리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질타했다. 대한체육회의 방만한 운영과 이 회장의 개인 비위 의혹 등에 포화가 집중됐다.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이 회장이 내부 규정을 어기고 후원기업에 독점권을 제공한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4일 문체위 현안 질의 때 기획재..

쉼터/스포츠 2024.10.23

파독 광부와 간호사... 우리나라 역사의 한 단면 이지요

TV는 사랑을 싣고…“울 언니, 내 동생” 40년 만에 만난 까닭은?조선우2024. 10. 22. 11:35파독 간호사 광숙 씨. 40년 만에 고향 전주에서 동생 광옥 씨와 만났습니다.■ 40년 만에 껴안은 언니와 동생…"잘 지냈어?"자주 걷던 길이 유난히 길게 느껴집니다. 달뜬 걸음 끝에 도착한 곳은 전북 전주의 한 비빔밥집인데요, 김광옥 씨는 오늘 이곳에서 40년 만에 혈육을 만납니다.의자 끝에 걸터앉은 광옥 씨. 눈으로는 출입문을 쫓고 손가락은 연신 손등을 주무릅니다. "가족을 만나기 1초 전이 이렇게 두근거릴 수 있을까요? 어쩐지 목도 바싹 타는데요." 진짜 애타는 건 마음입니다.40년 만에 언니를 만나기 1초 전. 광옥 씨는 초조한지 손을 연신 주무릅니다.드디어 김 씨는 넷째 언니를 만났습니다...

환영받을 스포츠 선수....

시즌 끝난 줄 알았는데…58일 만에 KS 복귀 약속 지켰다, 이런 외국인 선수 본 적 있나이상학2024. 10. 22. 10:54[OSEN=광주, 이대선 기자]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네일,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2사 1루에서 KIA 네일이 삼성 김지찬을 땅볼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4.10.21 / sunday@osen.co.kr[OSEN=광주, 지형준 기자]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네일,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KIA ..

쉼터/스포츠 2024.10.22

이건 대통령의 실수 ! ,대표와 차담후 원내대표와 식사해...

“한동훈, 시종일관 무시당했다”…친한계가 지목한 장면들구민주 기자2024. 10. 22. 10:33尹-韓 마주 앉았지만 싸늘…형식도 내용도 논란의 연속러브샷→조언→패싱→“최악 차담”…만날수록 분위기 악화윤-한, 5번째 만남은 없다? 한동훈 ‘넥스트 스텝’에 주목(시사저널=구민주 기자)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10월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여기엔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배석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어렵사리 마주했지만, 공개된 사진 속 대통령의 두 손처럼 끝내 '빈손'이었다. "할 말을 다 하겠다"며 면담에 들어선 한 대표는 측근들에 "할 말이 없다"며 곧장 귀가했다. 그를 대신해 브리핑에 나선 ..

카테고리 없음 2024.10.22

울긋불긋 단풍 내려앉은 백담사…'만추의 정취' 물씬[쿠키포토]

울긋불긋 단풍 내려앉은 백담사…'만추의 정취' 물씬[쿠키포토]한윤식2024. 10. 21. 14:29휴일인 지난 20일 오색 물감을 뿌려놓은 듯,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강원 인제 백담사에는 '만추(晩秋)'의 정취를 찾는 단풍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설악산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고즈넉한 백담사도 단풍으로 울긋불긋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었다.휴일인 지난 20일 오색 물감을 뿌려놓은 듯,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강원 인제 백담사에는 '만추(晩秋)'의 정취를 찾는 단풍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이날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백담사를 찾은 방문객들은 울긋불긋 물든 단풍 풍경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굽이굽이 흐르는 백담사 계곡을 따라 물든 형형색색의 단풍과 등산객의 화려한 등산복이 어우러..

이게 國會인가, 法司委인가. 누구 망신주기 委 냐?

사상 첫 영부인 동행명령장…"망신주기" vs "여사 체면 챙길 때냐"(종합)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검찰청 국정감사 도중 전체회의를 열고 김건희 여사, 모친 최은순 씨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있다. 2024.10.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서울=뉴스1) 원태성 조현기 한병찬 임윤지 기자 = 여야는 21일 진행된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주고..

카테고리 없음 2024.10.21

'오타니·베츠·프리먼 아니었다'… '한국계' 에드먼, NLCS 진짜 주인공[스한 이슈人]

'오타니·베츠·프리먼 아니었다'… '한국계' 에드먼, NLCS 진짜 주인공[스한 이슈人]심규현 기자2024. 10. 21. 12:24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도, 무키 베츠도, 프레디 프리먼도 아니었다. 2024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의 진짜 주인공은 바로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29)이었다.  토미 현수 에드먼. ⓒ연합뉴스 AFP 에드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 4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에드먼의 활약을 앞세워 메츠를 10-5로 제압하고 월드시리즈에 올라갔다..

쉼터/스포츠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