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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직 죽지 않았네"…軍 간부 아내도 놀란 사연

"대한민국 아직 죽지 않았네"…軍 간부 아내도 놀란 사연신현보2024. 10. 16. 15:36시민이 중년 군 간부들 밥값 대신 결제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한 시민이 중년 군 간부들의 밥값을 대신 결제해주고 사라졌다는 사연이 화제다.16일 군대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는 한 중년의 직업군인 A씨의 사연이 게시됐다.A씨는 "강원도 양구에 있는 21사단으로 출장 차 오게 되었다"며 "지난 15일 시내에 있는 육개장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온 뒤, 일행 1명과 결제를 하려 했는데 직원이 '뒤 테이블에 계셨던 아주머니가 군인들 고생한다고 결제하고 가셨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어안이 벙벙했다"며 "저흰 병들도 아니고 군복 입은 중년 남자 ..

밤을 수확하며 드는 생각

밤을 수확하며 드는 생각 八月霜欲降  팔월상욕강 / 팔월이라 서리 내리려 할 제園栗初坼房  원율초탁방 / 동산의 밤이 비로소 벌어졌네昨日半靑者  작일반청자 / 어제는 반쯤 푸르던 것이今日已全黃  금일이전황 / 오늘은 벌써 다 누레졌구나山風一微過  산풍일미과 / 산바람이 한 번 살짝 불자動手拾盈筐  동수습영광 / 주운 밤이 바구니에 한가득課奴上樹摘  과노상수적 / 종에게 나무 위로 올라가 따게 했더니揮霍飛竿長  휘곽비간장 / 잽싸게 긴 장대를 휘두르네雨落空中實  우락공중실 / 공중에서 밤톨이 비 오듯 떨어져磊磊遍地光  뇌뢰편지광 / 떼굴떼굴 굴러 땅에 가득 빛나네厓滑自易流  애활자이류 / 언덕 미끄러워 쉬이 굴러가고草深或善藏  초심혹선장 / 풀 무성하여 잘도 숨누나小大當異用  소대당이용 / 크고 작은 것 ..

사람 입은 아무거나 먹고 아무 말이나 하라고 생긴게 아니오

명태균 "한번 사는 인생, 대통령 눈치 보겠느냐…뒤집어질 카톡 내용 200장"박태훈 선임기자2024. 10. 16. 10:40明 "사적 대화? 尹과 공적 대화 깔까…용산, 모르면 나서지 말라"명태균 씨. (SNS 갈무리) ⓒ 뉴스1(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명태균 씨는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카카오톡을 공개한 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이 '사기꾼', '감옥으로 보내겠다'며 자신을 건드렸기 때문이라고 했다.캡처한 카톡 내용만 2000장가량이며 그중 200장은 공개될 경우 세상이 뒤집어질 중요한 것들이라고 했다.아울러 '김건희 여사와의 사적 대화'라고 선을 그은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선 "윤 대통령과 공적 대화를 까 보여야 하냐"며 "한번 사는 인생 재밌게 살아야지 대통령 눈치 봐서 못 하겠냐"..

그 사람은 어머니가 될 자격이 없다"

"남편 화나게 하려"… 부부싸움 중 '23층 실외기'에 자녀 방치?박정은 기자2024. 10. 16. 09:17중국에서 한 여성이 아파트 23층 에어컨 실외기에 어린 자녀들을 강제로 앉혀 비난을 받고 있다./사진=SCMP중국에서 친모가 아파트 23층 에어컨 실외기에 어린 자녀들을 강제로 앉혀 비난을 받고 있다.16일(이하 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허난성 뤄양시 소재의 한 아파트 23층 실외기에 어린아이 2명이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남매로 보이는 아이들은 보호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 23층 실외기에 걸터앉아 있었다. 여자아이는 겁에 질린 듯 울기도 했다. 인근 주민은 아이들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아이들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