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권 반납 머지않아”…‘명품백 무혐의’ 직격한 임은정노기섭 기자2024. 10. 6. 06:45페이스북에 글…“오랜 시간 상명하복을 봤을 뿐…검사의 양심·용기 없어”지난 8월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김영철 검사 탄핵소추안 조사 청문회에서 증인, 참고인 중에 유일하게 출석한 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가 증인석에 홀로 앉아 있다. 곽성호 기자검찰에 재직하면서 조직 내부의 부조리를 거침없이 비판해온 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가 6일 "이제 검찰권을 반납할 때가 머지 않았다"며 검찰 조직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예상했다. 최근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하면서 "공소 유지와 입증의 책임을 지는 수사팀이 법률가의 양심에 따라 내린 결론"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