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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한(小寒)

淸潭 2025. 1. 5. 11:01

오늘은 소한(小寒)

 

 

안녕하세요?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小寒 인데 아침부터 만은 눈이 내리는 주말 이네요.

기온은 의외로 바람까지 살살부는 차가운 날씨 입니다.

오늘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4절기중 23번째 절기인 소한(小寒)에 대하여

간단하게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 2025년 1월 5일 소한(小寒)에 대하여 >>

소한(小寒)은 24절기 중 하나로, 겨울철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중요한 절기입니다. 

2025년 1월 5일이 바로 소한의 날로,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는

기후와 풍습, 음식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바,

이번 글에서는 소한에 대해 다양한 측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소한(小寒)의 의미(意味)

소한(小寒)은 한자로 ‘작은 추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대개 겨울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절기이지만, 이 시기의 추위가 가장 극심한 시점은 아니며, 그보다는 추위가 점차 강해지는 시점에 해당합니다. 

소한은 ‘대한(大寒)’의 전 단계로, 대한을 지나야 진정한 추위가 찾아온다고 여겨졌으며, 24절기 중에서 23번째 절기로, 음력 12월 하순에 해당하며, 점차적으로 추위가 강해지고, ‘소한의 추위가 지나면 대한의 추위가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 추위1)

 

2. 소한(小寒)의 유래(由來)

소한의 유래는 고대 중국에서 시작된 24절기 시스템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24절기는 농업과 기후 변화에 맞춰 농사에 유리한 시기나 주의할 점을 알려주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소한은 겨울철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이 시기부터 겨울 추위가 더욱 심해지며, 이는 농작물과 사람들에게 모두 중요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한국에서도 소한은 한 해의 겨울을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로 여겨졌으며, 농업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도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작은 추위2)

3. 소한(小寒)의 기후(氣候)

소한이 지나면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 오는데, 한국의 기후는 소한을 기점으로 차차 더 추워지고, 대한에 접어들면서 가장 추운 시기를 맞이하게 되며, 평균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면서, 날씨가 매우 차갑고 건조한 상태가 계속됩니다.
겨울철에는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체온 관리에 유의해야 하고, 특히 이 시기에 눈이 많이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날씨를 경험할 수 있으며, 추위가 점차 심해지므로 겨울철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작은 추위3)

 

4. 소한(小寒)의 풍습(風習)

소한에는 몇 가지 전통적인 풍습이 존재하는데 간단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구     분 내                              용 비 고
소한 절기
맞이
건강 관리
소한은 추위가 시작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건강을 챙기기 위해 보양식을 먹거나 체온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이때는 특히 따뜻한 음식을 많이 먹으며, 한겨울을 대비해 몸을 잘 관리하려고 했습니다.  
소한의 
세배
일부 지역에서는 소한 즈음에 세배를 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는 겨울철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겨울철 
농사 준비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소한이 지나면 겨울철 농작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겨울 농사를 짓는 지역에서는 소한이 중요한 농업적 기점으로 여겨졌습니다.  

 

(작은 추위4)

5. 소한(小寒)의 음식(飮食)

소한에는 차가운 겨울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들이 많이 소비되었습니다. 

특히 보양식이 중요했던 시기로, 전통적으로 먹던 음식들이 있습니다.

구     분 내                              용 비 고
동지팥죽 동지에 먹던 팥죽은 소한에도 여전히 인기가 있었으며, 이 음식은 추위에 잘 대처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여겨졌습니다.  
육개장, 
삼계탕 등 
보양식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한 육개장이나 삼계탕 등의 고기 보양식도 소한을 맞아 자주 소비되었습니다.  
소고기와 
배추된장국
소한을 기점으로, 몸을 보호하고 추위를 이겨내는 데 효과적인 음식으로 소고기와 배추된장국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동지팥죽, 육개장, 삼계탕, 소고기, 배추된장국)


6. 소한(小寒)의 속담(俗談)

소한과 관련된 속담들은 주로 추위와 관련된 내용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소한을 맞이하여 추위가 심해질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이를 표현하는 속담들이 존재합니다.

 

구     분 내                              용 비 고
"소한 추위가 대한 
추위보다 더 춥다."
이 속담은 소한 시점부터 추위가 점차 강해져서 대한에 이르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이라는 예고를 담고 있습니다.  
"소한엔 풀밭에 
눈이 내리고, 대한엔 
얼음이 얼다."
이는 소한과 대한의 기후 차이를 이야기하는 속담으로, 소한 시기에는 눈이 내리고 대한에 가까워지면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소한에 고생하면 
대한에 편하다."
추운 겨울철을 잘 견디면 더 강한 추위도 잘 넘길 수 있다는 의미로, 겨울철을 잘 준비하고 대처하면 큰 어려움 없이 이겨낼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작은 추위5)

7. 마무리

소한은 단순히 차가운 날씨를 알리는 절기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겨울철을 대비하는 방법과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관리하는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시기로, 추운 겨울을 잘 준비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전통적인 풍습과 음식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이 소한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소한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나 눈이 온다고 하네요.

특히 경기와 강원내륙에서는 한시간에 1~2cm씩 눈이 쌓인다 하니까 모두들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푸른 뱀의 해"의 첫주말, 주일 즐겁고 재미있는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글:짱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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