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청담이란 환자가
담당의사에게 돈을 빌려
치료비를 납부하고 귀가 했다는 소식……
내가 허리 다쳐 5개월째
동내 정형외과 물리치료 받는중
요즘 의사 파업이 뒤바뀐 거래질서
이고진 늙은이 외출 하려면
안경과 보청기와 틀니까지
그리고 장마철엔 우산까지 동행….
지갑을 못 챙기고, 치료비는 없어도
환자와 의사가 정든 이 세상 엔
서로돕고 살아가는 신천지 낙원이란 요지경 세상.
이 苦盡 저 늙은이 짐 벗어 나를 주오
나는 젊었거늘 돌인들 무거우랴
늙기도 서러라커늘 짐을조차 지실까
작자 / 鄭 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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