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가볼만한 곳

“올해도 여기로 간다” 기상대가 인정한 최고의 일몰 여행지 풍경

淸潭 2024. 12. 23. 15:17

“올해도 여기로 간다” 기상대가 인정한 최고의 일몰 여행지 풍경

조회 2612024. 12. 23.

진도 세방낙조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일몰과 해돋이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최고의 낙조 명소로 꼽히는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가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준비해 연말과 새해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가학리 산27-3에 위치한 세방낙조 전망대는 중앙기상대가 ‘한반도 최남단 최고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할 만큼 일몰의 장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태양이 주변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곳은 진도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다도해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해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힐링을 제공한다.

2024년 12월 31일, 세방낙조 전망대에서는 오후 4시부터 해넘이 행사가 진행된다. 일몰이 예정된 시각은 오후 5시 36분이다.

송년음악회와 민속공연, 일몰사진전시회, 소망띠 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해를 보내며 떠오르는 소망을 적어 소망띠에 달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어 2025년 1월 1일에는 진도군 곳곳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진도읍 철마산, 군내면 진도타워, 고군면 가계해변, 의신면 첨찰산, 조도면 하조도등대 등 다섯 개의 명소에서는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할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각 장소마다 떡국 나눔과 기원제, 소망띠 달기 등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특히, 철마산과 진도타워, 가계해변 등에서 기원제와 함께 떡국을 나눠 먹으며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다.

의신면 첨찰산에서는 민속공연이 펼쳐져 새해의 시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하조도등대에서는 해돋이를 감상하며 소망띠를 다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2024년을 마무리하며 세방낙조에서 감상하는 일몰과 2025년 새해 첫날 진도군의 명소에서 맞이하는 해돋이는 그야말로 특별한 시간이다.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 자연이 선사하는 장관을 눈에 담고, 새로운 다짐과 소망을 빌어보는 힐링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