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역에서 나와 윗쪽으로 10여분 걸으면
성종과 중종의 능인 宣靖陵이 있습니다.
반정으로 연산군을 몰아내고 왕이 된 중종
승하 후엔 서삼릉에 있는
제1계비인 章敬王后 禧陵 옆에 묻혔으나
막강한 권력자가 된 제2계비 文定王后
사후에 같이 무덤을 조성할 계획으로
중종을 서울 삼성동 靖陵으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지대가 낮아 침수가 자주 되자
문정왕후는 홀로 泰陵에 묻혔고,
조금 떨어진 곳에는
성종의 宣陵에 정현왕후릉과 같이 있지요.
그런데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도성에 쳐들어와
선릉과 정릉을 도굴하며 시신을 훼손하여
능상에는 왕과 왕후의 시신은 없고
새로 만들어 올린 의복들만 묻혀 있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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