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도 도박사인가 / 김동길 문재인도 도박사인가 도박은 우리들의 삶에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 미국의 45대 대통령의 성은 아예 카드놀이에서 으뜸패라는 ‘Trump’이다. 그의 조상이 도박으로 일가를 이루었는지도 모른다. 한국인들이 즐기는 ‘화투’라는 놀이가 있다. 서양 사람들은 다이아몬드니 스페이드니 하..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07.31
절망적이 아닌 희망은 없나? 실망 스럽다. 허문명이 만난 사람 작가 이문열 “이대로는 정권교체 가능성 없어 보인다. 절망적이다” 보수 재건은 왕정 복고 아냐” ● “참담한 몰락 이끈 과거 끊어야” ● “요즘 주체사상 연구하고 있다” ● “나라 거덜 내면서 계속 집권할 듯” [박해윤 기자] (신동아=허문명 기자) 경기도 서..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07.28
안개 속에 대한민국 /김동길 안개 속에 대한민국 정치 조직과 국민의 권리 및 의무를 규정 한 최고법인 헌법이 선포되고 대한민국이 출범하였다.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제정된 그 헌법을 보고 대한민국은 그 헌법에 따라 정치적 이념으로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고, 경제는 시장을 중심으로 발전되는 나라라고 믿..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07.23
逆鱗(역린) 逆鱗(역린) 龍은 상냥한 짐승이다. 가까이 길들이면 탈 수도 있다. 그러나 턱 밑에는 지름이 한 자나 되는 비늘이 거슬러서 난 것이 있는데 만일 이것을 건드리게 되면 용은 그 사람을 반드시 죽여 버린다. 군주에게도 역린이 있다. 이 말에 연유하여 군주의 노여움을 逆鱗이라 한다. 중국..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07.06
무더운 여름이 왜 이리 추운가? 신록의 6월을 떠나 보내고 여름이 무르익어 가는 더운 7월이 열렸는데도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에는 더운 여름 아니, 따뜻한 봄이라도 오려면 멀었고 아직 춥다. 미국과 중국의 세계 주도권 다툼 특히 무역전쟁, 이란과 미국의 전쟁기운, 미북간의 비핵화와 경제제재 해제및 체..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07.02
사실은 사실대로 / 김동길 사실은 사실대로 레오폴트 폰 랑케는 엄밀한 사료 비판에 기초를 둔 근대 사학을 확립한 독일의 역사가이다. 그의 일관된 주장은 역사가가 과거에 대한 심판관이 되는 것은 아니고 무슨 일이 정녕 일어났는가를 사실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역사가는 사실들에 대해서 심판관의 입..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07.01
올해의 6.25는 (I) / 김동길 올해의 6.25는 (I) 올해 나이가 70세가 된 사람은 6.25를 모른다. 1950년에 태어난 사람도 열 살이 되기까지는 동족상잔의 비극에 대하여 확실한 인식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80이 넘은 노인들만이 그 상처를 지금도 안고 사는 것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동족상잔의 비극은 차차 잊혀져가고 있..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06.26
죽을 각오가 된 사람 / 김동길 죽을 각오가 된 사람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는 일이 태어나는 본인의 의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사주팔자도 자신이 정하는 것이 아니고. 부모형제나 일가친척도 자기 마음대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모든 태어난 사람들은 반드시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 전하는 말에 의..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06.19
세종대왕께 죄송하다 / 김동길 세종대왕께 죄송하다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하시고 선표하신 것이 1446년이라고 한다. 물론 한글은 오랫동안 한자 문화에 시달리면서 제구실을 다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글을 위하여 일생을 바친 우수한 많은 학자들이 있었다. 그런데 한글이 반포되던 15세기만 해도 ..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05.23
부모 형제생각 / 김동길 부모 생각 우리 조상들이 수천 년 또는 수억 년 지치지 않고 사용해 온 '어버이' 라는 낱말은 이 나라 백성만이 쓰는 고유의 낱말인데 듣기가 우선 사랑스럽고 감동스럽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없는 자식은 태어나지 않는다. 부모의 얼굴뿐 아니라 성도 이름도 모르고 자라는 불행한 사람들.. 글,문학/수필등,기타 글 2019.05.11